검은사막의 현주소 2021-04-23 03:50 파평윤

*다소 거친 표현이 있을 수 있음. 현 사태상 애교로 봐주셈.*

현재 펄없이 진짜 문제인 점은 일단 지르고 보는거임. 대양도 솔직히 나왔을 때 아니 사막이 있는데 굳이? 라는 생각들었음.

 

처음 했었을 때 와 진짜 개 쌉노잼이더라.

칸 처음 나왔을 때, 와 지린다. 렉 걸리는 거 보고, 그럼 그렇지.

 

자꾸 원하지도 않는 이벤트 밀어붙이는 건 검은사막이 또 처음이네.

보통 에휴 이벤트 재탕하네. 이런 의견만 나와야 되는데 이벤트 하지마. 가 나와 이 게임은.

 

검은사막 모바일팀은 또 해결방법으로 pc검사 캐릭터 새로운거 빨리 데려올 생각만 하지. 밸런스 패치 개ㅈ망으로 해놓고 해결방법이랍시고 내놓는 게 신캐라고.

아니 신캐 나오면 좋지. 근데 왜 이런 식으로 내? 너네 지금 또 신캐 준비하고 있지? 안 봐도 비디오야 이제.

 

기존의 컨텐츠나 좀 건드리라고.

 

1. 거래소가 죽은 이유.

우리가 원하는 아이템, 즉 사고싶은 물건은 솔직히 얻으면 나 강화하기 바쁨. 결론적으로 거래소에서 얻기 불가능하다는 거야. 끽해봐야 토벌권, 석판인데 이거 가지고 우리가 계속 보고있어?

펄없은 거래소 접근방식이 아예 틀려처먹음. 아이템 얻기도 힘들어. 강화도 힘들어. tlqkf 하나는 쉬워야 거래소가 활성화되지. 그리고 1ㄷ1 거래 막은거 부터가 gg임. 근데 이건 펄없의 신념같은 거라 백날 말해봤자 게임 망할 때까지 안 건들듯. 그러니 시세라도 유저가 정하게 해줘라. 이건 해줄 수 있잖아.

 

2.보통 pvp가 주력 컨텐츠인데 검사는 pvp 버림.

아무리 초식겜이라지만 이게 맞아? 태전은 솔직히 재밌잖아. 밸패로 망하긴 했는데 그래도 뭐랄까 유일하게 검사하면서 살아 숨쉬는 느낌임.

근데 투기장이랑 검태 어때? 즐기는 사람만 즐겨. 저투 솔직히 pvp 컨텐츠 많이 함? pvp를 최상위 컨텐츠로 만드는 rpg게임이 세상에 어디있냐고. 적어도 모든 유저가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줘야지. 투력 상관없이 캐릭터 별 피통이랑 딜계수 정해주던가. 오버워치처럼. 그럼 투기장한다. 컨트롤하는 맛이 있으니.

 

3.장비 의존도

이 게임은 장비 의존도가 낮음. 여튼 이건 거래소랑 연관 됌. 검사 장비 시스템 자체가 장비 한번 얻으면 끝이고 강화재료도 얻기 ㅈㄴ 쉬움. 그러니 거래소가 사망하지. 심지어 장신구는 사냥으로만 얻을 수 있음ㅋㅋ.

근데 최상위 장비도 투력 높이신 분들이야 금방금방 얻으시지만 당장 20퍼 미만인 80퍼만 봐도 6혼돈 맞추는데 시간 좀 걸림.  이제 유저의 몇퍼센트가 혼돈 맞췄으니 다음 장비 만들어야지. 하고 만들면 투력이 장비의존도가 타 게임에 비해 낮은데도 불구하고 얻기 ㅈㄴ 힘들어.

근데 이게 사람심리가 최고등급 장비 얻고 싶잖아.  못 맞추는 애들은 다음 등급 장비 나올때까지 기다리는거야. 어차피 퍼 주니깐. 이게 무슨 악순환임?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운영이야. 성취감이 없어 이 게임은. 걍 장비 맞추면 맞추는 거야. 강화가 제일 재밌는데 실패하면 진짜 씨게 접고싶음.

 

4.이벤트

예전엔 게임 나온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이벤트 한다 그러면 막 설렜거든? 근데 이제 이벤트 한다 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유저들이 준비를 해. 펄없아 유저들이 준비를 한다니깐? 아 이번에 주사위 하니깐 또 사냥 ㅈㄴ 돌려야겠네. 이벤트는 보통 죽은 컨텐츠 살리기 용으로 하는게 맞아.

근데 대양은 틀려도 너무 틀렸고. 이건 본질부터가 문제임. 대양 출시하면 유저들이 좋아하겠지?ㅎㅎ 하고 걍 출시하고 유저들이 안하니깐 하라고 강요하면서 이벤트함.

이건 말해봐야 입 아프고. 좀 신선한 것좀 합시다. 예? 뭔 맨날 사냥해서 뭘 얻어야된데. 자사가 주력 컨텐츠인거 인정하는 거니? 좀 다른 곳에서도 재미를 보자 이 말이야.

 

5.밸패

우린 솔직히 너네가 카카오 버리고 자체 운영 한다고 했을 때 기대 많이 했어. 근데 이 모양이 나버리네?

게임은 해보고 만드는 건지 이젠 진짜 모르겠어. 캐릭터 만드는 부서랑 밸패하는 부서랑 따로 있나? 서로 소통을 안해?

무슨 의도로 스킬을 만들었고 특정 스킬로 인한 딜링타임 혹은 무적이 너무 사기다. 싶으면 그걸 너프해야지 tlqkf 안 건드려도 되는 애 밸패랍시고 너프 쳐하고 앉아있고.

걍 너무 무능한게 보임.

자꾸 글 쓰면서 메이플이 생각나는데 메이플은 적어도 그 수많은 직업들 중 애정캐라는 의미는 지키고 있어.

근데 이건 뭐 애정캐가 필요가 없네? 너무 쓰레기라 생기던 애정도 대양 바닷속으로 사라져버려. 

밸패라고 꼭 건드려야 되는 건 아니야. 아니 안 건드려도 되는 애들도 있잖아. 무슨 강박증있니? 꼭 뭐 하나씩 건드려야된다는? 제발 생각좀 하고 밸패하자. 

 

진짜 검사라는 게임 자체에 애정을 가진 한 유저로써 말하는 거다. 유저들이 그래도 검사만한 게임없다. 고 참 많이들 말해. 그럼 tlqkf 그 기대에 부흥을 해줘야지. 왜 자꾸 실망만 시키는 거야.

제발 다시 본연의 재미를 되찾자 검사야. 사냥하는거 보고만 있어도 재밌던 시절이 있었는데.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다 보면 내 자신을 잃어가는 경우가 있지. 그러니 제발 잠시 멈춰도 좋으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내 자신이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확인해 주면 좋겠어. 지금 검은사막 모바일 팀 인원들로도 충분히 할 수 있어. 우린 그렇게 믿으니깐.

그러니 검은사막 모바일 오래오래 갈 수 있도록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최소한 바라만 보기라도 해줘.

검은사막 모바일 화이팅!

파평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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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마국 2021-04-23 04:19
젭알!!
2021-04-2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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