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한지 3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개발진들도 밸런스 잡기가 너무 힘들것이다
그냥 이럴 바에야 같은 계열 캐릭터는 그냥 통합하는게 어떠냐?
구 캐릭터들이 신캐들에게 많이 발리고 있는데
각 캐릭터별 스킬수라도 늘려줘서 유저들이 극복할 수 있게 말이다
아직도 구캐릭터들은 레벨 60이 되야 각성 계승을 고를 수가 있는데
지금 시스템에서는 필요없는 것 아니냐?
개발진들 중에 한 10명만 뽑아서 구캐릭터들을 한 번 처음부터 육성해봐라
(물론 개발 진행까지 같이 하면서 말이다 그래야 직장인들의 고충도 알게될테니)
그럼 이 게임이 왜 허들이 높은지 필요없는 컨텐츠는 왜 이렇게 많은지 잘 알 것이다
검은사막모바일이 못 만든 게임이 아니다
개발진이 장인정신에 입각한 고집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 고집이 검은사막모바일의 경쟁력을 깎아먹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서 주주들의 압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게임이 재미있다면 유저수가 증가해서 극복이 가능한 일이다
지금 로스트아크라는 좋은 예시가 있지 않느냐?
여러 많은 게임이 출시되더라도 이 게임이 재미있으면
로스트아크처럼 XX난민을 받아들일수 있지 않을까?
다른 게임은 처다도 안 봤는데
이번에 출시할 오딘 사전예약하고 와서 글 하나 남긴다
물론 오딘이 출시한다고 그동안의 정 때문에 검사모를 바로 접지는 않겠지만
오딘이 생각보다 재미있다면 어쩔 수 없이 검사모를 떠나야할 것이다
지금 대격변 수준의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검사모 개발진들 중에는 진성 게이머가 없는 듯 하다
오죽했으면 아직까지 남창기PD 복귀를 바라는 사람이 많을까?
메인PD가 자기가 개발하는 게임을 진정으로 좋아해서 자기 월급을 때려박을 정도로 플레이를 하니
너프를 그렇게 먹었어도 아직까지 1티어인 아크매지션이라는 캐릭터가 나온 것이다
이것이 크게 되어서 검은사막모바일이 되었으면 한다
어떤 게임을 해봐도 "에이...그래도 검사모가 낫네"
그러면서 복귀유저와 신규유저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검은사막모바일은 지금이 진짜 위기다
사장된 수많은 컨텐츠, 쓸모없는 재화들,
출시한 캐릭터는 많지만 쓸만한 캐릭터는 별로 없는 이상한 게임
어쨌든 지금의 검사모는 가지치기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