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나야나.
피씨게임과 콘솔게임과 모바일게임을 병행하려고 했던 과욕이 불러온 대참사.
콘솔(검은사막), 피씨(파판14) 정리하고 손절하고
모바일게임에 집중하려고 하였지만 뒤늦은 결단에 따른
길드원들에 질책과 비난의 화살.
그것은 내가 감당해야 할 나의 책임의 결과물.
모바일게임 부적응자.
난 돌려까는것도 못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하고
돌려말하는걸 해본적도 없고 항상 그것이 옳다 생각했던
우매한 종자.
공무원으로서 내가 있는 부서에 관련된 사람들에 집중.
공무직분들과 직장동료와 기간제직원들과 주변에 있는 마을주민들에게 집중.
나 스스로 이 일을 계기로 내 주변사람들에게만 집중하고
돌아와달라는 콘솔과 피씨의 옛길드원들과도 오프라인 외적으로는 모두 단절.
결혼해서 평생 함께 할 나의 단짝에게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