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모바일게임의 내리막의 시작 아니 어쩌면 끝물에 온게 아닐까? 2021-05-04 06:48 신와

리니지M/리니지2M/검사모 이후로 3~4년간 수없이 등장한 MMORPG 아류모바일게임들...

검사모 2주년때까지만해도 PC MMORPG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모바일이다라고 모두가 외쳤죠!!

실제로 3~4년동안 새로운 PC MMORPG는 새로운게임이 거의없었고 했고 오로지 모바일게임만 계속 새로 쏟아졌죠...

 

또 유저들도 그렇게 다 흘러갔구요...

30~50대 유저들은 리니지류의  MMORPG 모바일게임으로 

10~20대는 롤/배그 등의 PC게임으로

 

저도 검사모이전에는 PC MMORPG 게임만 해왔던유저였고 검사모만 오픈때부터 3년을 해왔습니다.

그동한 한번도 쉬지않고 게임을 해왔습니다.  검사모도 초반엔 나름 잼있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출근전에 자사돌려놓고 퇴근후에 먹은거정리하고 숙제하고 이게 전부가되어버렸습니다.

 

말그대로 다마고치게임이 되버렸죠.  즉 MMORPG에서 MMO가 없는 게임이 되버렸습니다. 

사실 모바일게임의 가장큰장점이 자사와 언제든지 폰으로 플레이할수 있다는건데 전부 앱플레이어로 즐기는마당에 모바일리티의 장점은없고

그저 가차와 자사만 남았을뿐이죠.

 

최근에 리니지 문양사건도터지고 검사모는 거의 호흡기달고있는수준이고...

그런와중에 로스트아크가 떡상했죠..  사실은 한달전부터 로스트아크를 시작했고  과거에 했던 MMORPG의 본연의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많은시간과 체력이 필요한 닥사도 없고 가챠도없고 많은 현질이 필요하지도않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재미를 느끼면서 적응이 잘되었습니다.

일단 검사모와의 다른점은 RPG게임 본연의 재미가 있다는겁니다. 특템의 재미 / 스토리의 재미 / 협동플레이의 재미 등등

또한 뉴비들의 진입장벽이 천지차이입니다. 와 이정도였나?

물론 PC게임중에 로스트아크가 특별해서 진입장벽이 수월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시다시피 리니지류나 검사모의 뉴비진입장벽은 거의 통곡의벽이죠..

 

개인적인 결론 : 

리니지M이나 검사로 그 비슷한 모바일게임들을 해왔던 유저들도 이제는 지칠때가 되었다고봅니다.

기존유저들은 끝없는 현질과 끝없이 올려야하는 투력으로인해 지치고 또 재미를 잃었고.. 뉴비들은 통곡의 진입장벽으로 유입이 되지않고...

다른장르의 모바일겜은 몰라도 검사모를 비롯 리니지M류의 MMORPG게임들은 이제 유저들이 떠나고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유저들이 개돼지모드에서 슬슬 한두명씩 정신차리고 빠져나오고 있다고나 할까? 확실히 전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제는 어떤 패치와 업데이트가 되더라도 이미 늦었다고봅니다.

 

권불십년 / 화무십일홍이라 했죠...  권력은 10년을 넘기지못하고 아무리 화려한 꽃도 10일을 넘길수가 없다.

그런 시기가 온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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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휴면명7898339 2021-05-04 08:01
잘 쓰셨네요.
무한 현질(가챠), 무한 투력올리기..
지금의 모바일MMORPG는 그냥 의미없는 도박일 뿐..
2021-05-04 08:01
디스 2021-05-04 08:01
나혼자 애MㅐMO호RPG 검은사막모바일 (수정됨)
2021-05-04 08:01
휴면명7763750 2021-05-04 08:09
너무 우려 먹었지..특히나 언리얼 쪽은 다 그게임이 그게임. 그나마 검사모가 좀 이동네에서는 나은편.
똑같은 클래스 똑같은 가챠, 조금씩 그래픽만 바꾸고 마케팅에만 쏟아부어서 눈속이고 우려먹고 또 우려먹고, 더 발전하고 새로운 재미에 투자할 생각도 안하고.
바로 눈앞에 쉽게 들어오는 돈이 너무 크니까,
한달만, 이번만, 올해만, 매출 안정될때까지만 하면서 곯아 터질때까지 온거임
그래도 팔아치워 버리면 끝인 과거 cd게임들과 다르게 모바일 게임 특성상 언제나 마음 고쳐 먹고 단계적인 대규모 패치로 모든걸 새로 시작할수 있다고 봄.
2021-05-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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