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설계를 할 때 장비랑 장신구랑 다르게 하지 않았어?

일단 장비와 장신구 모두 돌복권을 사용하니 돌복권을 얘기는 빼도록 하겠습니다.

장비같은 경우는 한번 얻으면 끝이야. 얻기 좀 힘들어도 돼.
왜?
검사모에서 장비의 가치는 유무존재가 초반밖에 적용이 안돼. 메이플이나 리니지처럼 먼 치킨이 아니잖아. 시간이 지나면 얻는다고.

그럼 장비 가치는 시간이 흐르면 떨어지나? 그걸 돌파 수치라는 시스템으로 틀어막았어. 장비가 있어도 몇강까지 성공했냐 그게 문제란 말이야.
근데 이건 가치 보존을 해줘. 대신 돌파 재료를 잘 팔아먹지. 이건 선순환이야.

근데 장신구는? 소모전이란 말이야. 장비를 또 얻어야 돼. 장비를 강화하는 강화 재료가 있는것도 아니고 같은 장비를 또 얻어야 돼.

심지어 확률로 극악이라 성공할지 안할지도 몰라. 그래서 과금러들은 이 악물고 계속 도전해서 8강 이상을 띄워놓는거야.

근데 얻기 존나게 힘들게 한다고? 늬들이 소모전으로 게임 설계를 해놓고 얻기 존나게 힘들면 누가 시도함?

과금러 기준 태고도 빡센데 누가 혼돈까지 도전하겠냐고. 아니 뭐 리니지야? 왜 리니지식 운영을 하지?

너넨 아니야. 정신차려.

봐봐. 일단 만드는데 축 1개 들어가는 것 부터가 큰 압박이야. 갈갈이 시스템을 혼돈에도 적용할거 였으면 적어도 축이 아니라 핵으로 했어야지.

근데 애초에 태고 장신구에 이 정도 노력과 돈과 시간을 쏟아붓게 만들고 갈갈이를 한다는것부터가 말이 안돼.

대안 제시도 이제 지쳤다 진짜. 걍 알아서 해라. 망하든 말든 너네가 만든 운명이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