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을 하고 있으면 혹시라도 그 유저가 몹사 당할까봐 그리고 혹시 성수라도 딸릴까봐 주위 사냥터 텅텅 비어 있고 혼자 충분히 사냥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히 찾아와서 도움의 손길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
검사모 한지 오래되지는 않지만 보통 하루에 한,두번은 이런 도움의 손길을 받은것 같다 나는 왜 여태껏 이런 도움의 손길을 단 한번도 내 밀지 못했는지 마음이 무거워진다
사람이 은혜를 입었으면 갚는게 도리인지라 많은 은혜를 베푼 은인 한 사람을 우연히 사냥터에서 조우하게 되었다
그래서 은혜를 갚는 심정으로 3시간동안 성수를 아껴주었다
내가 받은 은혜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유저는 감격을 받았는지 사냥을 멈추고 한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
은혜를 다 갚지못한것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오늘도 은혜를 베푼 사람을 만났다 그 많은 은혜를 베푼 사람들에게 보답을 해야 하는데 언제 다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