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 시작한지 이제 두달 반... 초짜 무과금 아재입니다.
성격상 잡캐양산형이라 70~80렙 전투력1만3천~1만5천정도 캐릭들만 디글디글...
영지는 대략 한달전부터 이 상태. 배치가능 오브젝트 숫자 제한을 꽉 채워서 이젠 나무 한그루도 더 심을수가 없네요.
4개의 성문으로부터 교차로 길을 만들어 4개 구역으로 나눴는데... 하다보니 성문이 서로 똑바로 마주보고있지 않다는것도 알게되었고.
좌상=산업/관공서지역, 우상=공원/유원지, 좌하-거주지, 우하=농장지대.
근데 뭣보다 영지에서 템 강화 같은 '전투대비'외에 뭐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게 제일 아쉽네요.
모바일겜중에선 그래픽이 좋은 게임인데(저는 720p에 중옵으로 플레이), 정작 그것을 활용해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수가 없슴.
캐릭터 이모션 동작도 매우 부실하고(애초에 구걸 포즈는 왜 있지?), 영지에 그네의자나 벤치/카페테이블을 설치해도 앉아서 뭐 할수가 없고, 포장마차도 그냥 덩그라니 있고...
하다못해 영지주민 NPC들이라도 시설을 이용하는 모습이 보여야할텐데, 영지에 사람도 잘 안보이고, 있는 사람도 그저 무의미하게 걸어갈 뿐.
어차피 무과금/저과금/후발 유저가 PvP계열 컨텐츠에서 뭐 즐기기는 어려울거고, 고렙사냥터도 갈 일이 없으니... 전투보다는 영지가꾸기가 사실상 엔드컨텐츠인데.
오브젝트 숫자 제한으로 나무도 생각처럼 많이 심지 못하고(원래는 아예 숲을 만들 생각이...), 나무 자체도 영지 외부 필드의 나무들같은 다양성도 없고.
그렇게 열심히 꾸며도 실상 거기서 할 게 없다는게 제일 안타깝네요.
그네의자를 타거나... 카페테이블에서 포즈잡거나... 포장마차에서 뭔가 먹고마시는 스샷찍기 놀이라도 하고픈데.
글구보면 의상도 부족하고. 흰 롱 플레어 원피스에 넓은 챙의 흰 모자 차림도 해보고 싶다.
주점에 그냥 영지민 스카우트 화면만 나오지 말고, 실제로 주점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면 뭔가 왁자지껄한 실내가 있고, 그 한쪽에 외지인NPC중에서 스카웃하는걸로 하면 좋겠는데... 어차피 영지 초반에 사람 35명 뽑고나면 아무 쓸모 없는 건물임.
1. 영지 오브젝트 갯수 제한 좀 더 풀어줬으면.
2. 의자/그네의자/테이블/벤치 등등의 요소를 플레이어캐릭터나 주민NPC들이 상호작용/활용하는거 넣어줬으면.
3. 주점 건물 '내부'를 구현했으면. 지휘소도 내부구현으로 수출입/영지민파견등 관리하는거 약간 욕심은 생기는데...
4. 의상 좀 평상복같은거 많이 생겼으면. 전투력 기능 없어도 되니깐.
5. 캐릭터 이모션 동작 좀 더 많이... 이번에 어느새 쿨녀 동작 하나 생겼던데, 제발 어디 앉거나 춤추거나...
누나 다리에 달아붙은 펭귄 귀여움.
욘석이...
지역 주민들과의 사진 촬영1
지역 주민들과의 사진 촬영 2
영지에서 실제론 즐길게 없다는거가 안타까운 영주. 새로 생긴 이모션 동작으로...
그냥 찍어본 영상. 길이만 길지 내용은 별 거 없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