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모 오픈멤버 입장에서 말하자면
신규유입은 99% 포기한 상황이고, 남은 유저들이라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패치가 이루어져하는데
이제서야 소통하겠다고 이것저것 듣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만, 진짜 적어도 1년전부터라도 그랬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듬.
사실 지금은 남은 유저들도 재미를 느끼는게 있을지 모르겠네.
일단 내가 있는 서버내 상황은 육식 대형길드들도 요새 각자 풀만 뜯기 바쁘고,(길드내 유저 이탈은 지속)
게임 오픈 반년 뒤부터 과금 패키지만 내놓고, 밸런스 무시하는 업데이트만 내놓다보니 서서히 구도 박살이 났고 (조만간 서버합병 할듯)
이제는 길드들이 질 싸움은 하질 않겠다는 마음으로 적대랑 놀아주질 않고있으며, 길드들이 서로 무한 합병을 진행하다보니 서로가 놀 수 있는 길드가 멸종 상태.
몇달 전까지라도 보스시간에 활발하던 길드쟁은 거의 없고(길드전쟁 패치 좀 해달라고 그렇게 건의를 해도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펄어비스의 결과)
초반 반짝하던 나이트메어 쟁도 구도가 박살났으니 서서히 식어서 거의 없다시피
검은태양은 더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어서 패스.
그렇다고 중소형길드라도 재밌게 놀고 있냐? 그것도 아니고 상황은 더 열악할뿐.
다들 오랫동안 같이 한 길드원들, 친구들때문에, 그냥 오래했으니깐, 붙잡고 있는거지 정말 이게임이 재밌다! 해서 하는 유저가 몇명이나 있을까...?
반대로 초식 유저들이 재미가 있나? 분명 지금도 재미있게 즐기는 유저도 있을거 같다.
근데 내가 초식스럽게 게임도 몇달 해본결과 초식유저로 즐길게 별로 없다가 결론.
커스텀마이징 업데이트+의상 업데이트가 혜자도 아니고, 기간 한정 의상은 아직도 인색한 상황.
게임내 컨텐츠로 초식유저가 즐길게 뭘까 하며 이것저것 해봤는데 내가 뭘 하겠다! 목표를 정하면 얻는 혜택이 한개도 없음.
예를 들어 내가 사막 발굴에 꽂혀서 열심히 해보겠다 했을시 남들은 얻지못하는 혜택이나, 아이템, 적어도 더 멋진 칭호라도 얻을 수 있다거나
라모네스전장을 남들보다 더 열심히하면 라모네스전장 전용 상점을 이용할수 있다거나
이런 혜택이나 보상이 뒤따라와야하는데 검사모는 그런게 한개도 없다.
문득 옛날 와우를 할때가 생각나더라.. 트롤 마법사를 키웠는데 언데드 천골마를 서버내 최초로 타고 싶어서 신나게 평판작업을 해서 천골마 사서 타던 그 모습.
서버에 한명도 없는 희귀 마법부여 스크롤을 얻겠다고 한자리에서 한달을 캠프하면서 얻던 그 시절.
모바일게임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유저가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를 조금 더 과감하게 넣어줬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네.
몇달전에야 여러 유저들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패치해주세요~울고불고 글도 써보고 ,모아시스 본방 쫓아가서 떠들어봤지만
서서히 포럼에서 건의하는 유저들도 적어지고 모아시스는 갈수록 시청인원 줄어들고 울분을 토하는 유저들도 사라지고 있더라.
사실 이번 하이델 연회 사료 투척+신규클래스+앞으로 업데이트 내용일텐데..
하이델연회에서 당장 1-3주안에 내놓겠다는거야 카마실비아 보스+신규 클래스+태양의전장 신규맵+새로운 패치 1개정도로 예측이 되고
그외의 업데이트는 사실 올해 가기전에 나올지 미지수인 수준의 언급일듯...
다들 생각하는 클래스들의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뇌피셜은 항상 돌리는거니깐 패스.
근데 과연 저런 업데이트가 기존 유저들의 식어가는 마음을 다시 불태우게 해줄수 있느냐 그게 의문.
나도 사전예약때부터 검사모 기대하며 지금까지 달려온 유저입장이지만, 유저들이 원하고 고쳐달라고 말한지 1-2년이 지난걸 이제서야 간간히 패치하는걸 보면
늦어도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걸 내놓기보다 기존 컨텐츠 보완 수정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지고, 유저들이 컨텐츠를 즐기게 만든 후 새로운 컨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져야했는데
기존 컨텐츠는 버림받고 방치된 상태에서 새로운 컨텐츠만 던져놓고 강제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다보니 어디서 재미를 찾아야 할지 목표를 잃어버린 기분.
과연 난 언제까지 검사모를 할진 모르겠지만... 그나마 남은 충성 유저들이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패치와 운영이 하이델 연회 이후로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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