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번 하이델 연회보다
갑자기 진행한 <하이델 연회 : 못다 한 이야기>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https://youtu.be/Pw-9Zzskd2E)
2시간 넘게 진행된 유저들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바로 바로 이해하고 답변해주는 모습보면서 개인적으로 좀 놀랐고,
(펄없 관계자들은 게임도 안하고, 게임 재미도 모르면서 기술 자랑하려고 유저들한테 숙제만 계속 주는 게임으로 생각해왔음)
그동안 답답하고 궁금해왔던 것들 대부분 풀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습니다.
무엇보다, 갓주형 팀장님의 검사모에 대해 애정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가끔 답변할 때 유저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했는데 저는 진심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대양' 얘기할 때, 미안하고 의리로 재밌다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도 감사하다면서 또 살짝 울컥하심)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소통을 원했습니다.
예전의 '안들려', '아몰라'로 밀고 가는 일방통행 불도저 운영 방식 말고,
앞으로도 가끔 이런 식으로 유저들과 소통하는 운영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