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러캔스는' 약 4억년전에서 7천만년전 까지 번성했던 원시어류로,
공룡과 함께 멸망했을것으로 예상을 했었으나 1938년 남아프리가 코모로 섬 근해에서
포획돼 세상을 놀라게 했던, 멸종위기 어류 입니다.

멸종된 종으로 분류되었다가 산체로 포획되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게 된
'실러캔스' 는 평균수명이 100년이라고 추측되었는데, 이번에 게놈해독을 통해 분석된
유전자가 어류와 포유류 양쪽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읍니다.

일본 도쿄 공업대와 국립 유전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지난달 말 "게놈 해독을 통해
분석된 실러캔스의 게놈수는 27억개 정도이며, 이는 평균적인 어류의 3배에
달하는 수로 어류와 육상동물 특유의 유전자를 모두 가지고 있다" 고 밝혔읍니다.

연구팀 오카다 교수는 "2008년 탄자니아 바다에서 포획한 암컷의 실러캔스 체내에서 발견된
치어의 게놈을 해독해 얻어냈다고 밝혔고, 실러캔스는 수중에서 페로몬을 감지하는 유전자의
일부가 포유류등 육상 동물과 같으며, 과거 어류가 육지로 진출하는 진화의 수수께끼를
푸는 단서가 될 것" 이러고 밝혔읍니다.

독일의 한스 프리케 연구팀은 지난해 6월 "실러캔스는 100년 이상 살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화제가 되었는데, 바다에서 사는 고래와 거북과 같은 포유류의 수명이 30 ~ 200년
인점을 보면, 실라캔스의 평균수명은 103년 이라는 한스 프리케 연구결과를,이번 일본 연구팀
게놈해독 연구결과가 이를 뒷 받침하고 있는것 같읍니다.

비록 살아있는 원시어류이지만 워낙 희귀어종이고 멸종위기인 만큼 '실러캔스',
우리가 보존해야할 소중한 자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