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RPG게임의 기본은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크소울처럼 유저 자체를 성장시키는 게임도 있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도 있죠.
단, 다크소울 류의 게임은 패키지 게임으로 밖에 공급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느긋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여건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모바일플렛폼으로 느긋하게 오랜 시간 공략해야하는 게임을 성공시키긴 매우 어렵죠.
성장요소가 무의미해질 수록 RPG의 근간이 없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성장요소가 극히 제한적인 게임을 하고 싶다면 RPG계열이 아니라 철권 같은 격투대전게임을 선택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모바일 격투게임들도 RPG요소를 넣었다며, 기술뽑기가 나오는 마당이어서.
패키지형 격투대전게임을 해야겠지만요.
5thJuly
2021-09-10 15:20
1
@태상노군
mmo rpg라는 게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다른 유저를 모아 길드나 혈맹을 만들고, 그 혈맹을 이끌고 다른 이들과 경쟁하고. 이런 거겠죠.
이걸 오직 카르케야같은 대전 게임으로만 본다면 게임 자체가 존립하기 힘듭니다.
카르케야같은 이벤트를 자주 하고, rvr컨텐츠를 바꾸거나 추가해서 매출도 유지하고... 이 정도가 적당할 거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전투력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걸 문제삼은거였구요
전투력 격차가 심해져서 지금은 용캐릭 하나가 30명도 상대하는 기형적인
문제가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과금하는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말도 아니었고
전투력시스템을 폐지하자는 말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이런 문제점이 있으니
모바일 관계자분들이 혹시나 글을 보신다면
재고해주시라 정도였던겁니다.
별꽃숭이가 혼자 확대해석하고 날뛰니까
그냥 어이가 없는거죠 ㅎㅎ
음... 전투력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 아무리 많은 캐릭터가 달려들어도 용캐릭을 잡을 방도가 없다는 점. 으로 인한 문제제기에 공감합니다.
하다못해 여포도 30명이 활을 쏘면 죽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