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버전 3년 모바일 버전 2년을 해오다가. 접은지 한참 됐네요. 바쁘기도 하고  무엇보다 검은사막에 빼앗기는 시간이 무섭게 늘어나고 있어서 컴퓨터까지 저사양(?)으로 바꾸는 기적과도 같은 절단 신공에 1-2년간 잘 버틴거 같았습니다만.

옆 동료의 권유로 '오딘'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지금 좀 늦게 시작해서 한 2주 되었네요.

그런데 어느덧 보니. 검은사막이 생각났습니다. 아무래도 자꾸 비교 하게 되더라구요. 이거는 이래서 불편하고, 이거는 이래서 편하네.

피는 못속이나 봅니다. 솔찍히 오딘 그래픽 좋다고 감탄하지만 4년전 모(?)게임보다 못한게 솔찍히 사실입니다. 이펙도 모 그런 수준이고. 눈이 편하긴 하지만 좀 즐겁지는 않죠.

다시 돌아오자니 예전 말돌리고 모바일로 뺑뺑이놀리면서 이게 모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까봐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살짝해보자니 다시 핸드폰 잡고 살까봐 두렵고, 안하자니 또 궁금하고,,,,,,,,

쩝. 어째 나온지 5-6년 된거 같은데 아직 이만한 온라인 게임이 없다는게 좀....... 

그리고 혹시나 검은사막 디벨롭 팀에서 보시지는 않겠지만서도 이제 버그는 좀 많이 잡으셨나요 -_-????? 이동 걸어놓으면 어느새인가 포털에서 팽이처럼 돌던 말이 생각납니다만......

아 밤이 길어 주절 거렸네요. 다시 오고는 싶지만 폐인생활이 꺼려지는 한이가 주절거린 잡담이었습니다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