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모험극장 오늘의 이야기,
장수돌침대 쿠폰을 얻으러간 모험가님 입니다.
@ 검은사막x장수돌침대 콜라보 이벤트가 생겼어요
검사모 포럼 공지를 보니까 콜라보레이션 쿠폰을 준다고 하네요
쭉 읽어보니까 16일부터 매장에 방문시 쿠폰을 나눠준다고 합니다.
(가문당 1개만 적용)
@ 그렇게 16일이 되었습니다
당일날 매장 오픈하자마자!!
간 것은 아니고요...😅
매장 근처로 지나가는 길에 궁금증도 해결할 겸 저녁쯤에 갔습니다.
@ 왜 하필 장수돌침대인 겁니까!!
무사히 매장에 도착한 모험가님,
평일인 탓인지 가게엔 손님이 단 한명도 없었다.
가구 매장 특유의 넓고 썰렁한 분위기에
살짝 괜히 온건가 싶었지만
모험가님은 이에 굴하지 않고 숨겨진 모험정신을 발휘하여
당당히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사장님과의 1:1 만남..!!
과연 모험가님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 창피함은 순간이다
모험가님의 계획은 이러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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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모험가님: 사장님!!검은사막 쿠폰 받으러 왔습니다!!! (당당)
사장님: ...!! 드리겠습니다.
(현실)
모험가님: 저기 쿠폰받으러 왔는데요, 검은사막 쿠폰이요.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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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둥절해하는 사장님을 보며
당황한 모험가님은
진짜로 괜히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종이쿠폰 하나 받겠다고 여기까지 찾아온거부터가
어쩐지 한심한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이것저것 물어보는 사장님의 페이스에 휘말려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모드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장님..! 저는 이 게임이 뭔지도 모르고
쓰는방법도 잘모르겠어요~~
그게요.. 동생이 있는데 걔가 쿠폰이 필요하다고
어쩌고저쩌고 블라블라~~ 대충 나는 아니올시다하는 내용
(찐으로 당황한 모험가님)
To. 검사모 운영자님께
검사모 게임을 쪽팔려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그래도 검사모를 사랑한답니다)
그렇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실거죠?!
감사합니다.
(근데 돌침대 콜라보는 좀..?? 다음엔 평범한 걸로 해주세요 제발요~~)
@ 포럼에 가서 쿠폰을 등록했어요
그동안 귀찮다고 미뤄놨던 쿠폰들도 싹 등록했습니다. ㅎㅎ
@ 힘들게 얻어온 쿠폰입니다
내용물은~~그냥 뭐..ㅎㅎ
생전처음 돌침대 매장도 가보고
게임한다고 쿠폰달라고도 해보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피식 웃음이 나오는 재미난 추억이었어요
@ 받았으니 자랑해야죠!
섭챗밖에 자랑할데가 없네요
포럼에도 자랑할거에요!!
실화 100%였던
모험극장 오늘의 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