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인데 2022-06-29 20:56 실버카무이
검사모는 대체 뭐하는 게임일까요?

자사를 돌리고 흑정령퀘를 수락하고
길드의뢰를 완료하고
부캐들을 수탑으로 보내고 월경에 접속해서
물건들을 삿다팔았다, 다시 삿다팔았다, 다시 삿다팔았다,
몇주째 챗바퀴돌듯이 이지랄하는데 갑자기 드는생각이
"ㅈㄴ노잼인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냥을 하는 게임이라기엔 뭐 득템해서
강화붙여서 투력올라가도 결국
높은 사냥터에가서 똑같은 짓 반복이고

투기장이나 대련은 그닥 잘하지도 못할뿐더러
크게 재미도 없고,
솔직히 캐릭터 생성할때나 스킬모션 처음 구경할때말고는
다람쥐 쳇바퀴돌듯이 단순하고 별재미도 없어지네요ㅋㅋ

뉴비분들은 시스템이 어렵니 복잡하니 하시는데,
익숙해지면 이보다더 지루하고 뻔한 시스템이 없다고 느껴지는데,

똑같은 컨탠츠의 반복에 투력이랑 장비색깔만 바뀌는데
이럴꺼면 그냥 계산기켜서 계속 +100씩 더하고 있는거랑
뭐가 다른건가요?
이런생각하는것 자체가 검태기가 온걸까요?
자동사냥 게임의 한계를 요즘 절실히 느끼네요.
막말로 요즘엔 테트리스나 벽돌부수기 게임이 더재밌어요ㅋㅋ

검사모를 다시 예전처럼 재밋게 즐기는 방법 뭐없을까요?

실버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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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2022-06-29 21:15
3개월차 검린이도 인정.
2022-06-29 21:15
뽀당 2022-06-29 21:41
솔직히 노잼이긴함~
2022-06-29 21:41
하랑비키 2022-06-29 22:30
대부분 겜을 재미보단 그냥 수족관 느낌이라서뭐...글구 요즘 메인겜 1개만 하는경우없자나요. 그냥 오픈한겜들많은데 다른겜들 한번씩 건들여보세여
2022-06-29 22:30
룩딸충 2022-06-29 22:55
알피지는 그때그때의 엄청난 재미라기보단...
그냥 쭉 이어가면서 성장해가는 편안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자동사냥 있으면 올 수동으로 하는 방식보단 질릴때도 더 있고 그런거죠 뭐 ㅎㅎ
저는 신상사고 염색 스샷 재미가 주마다 있어서 좋던데 본인의 흥미분야를 찾아보는것도...?
2022-06-29 22:55
리비아의게롤트 2022-06-30 01:35
아주 정확하게 보셨음
2022-06-30 01:35
- 2022-06-30 06:14
이런글 보면 복귀하기 시러짐
2022-06-3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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