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모는 다른 게임과 달리 유저 간 거래를 철저하게 통제하고, 패키지와 npc상점을 이용하는 방식이죠. 싱글게임인가.
유저간 현금거래를 막겠다는 의도로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현금거래도 사라지고 유저도(?) 사라졌습니다. 물론 계정 거래는 막지도 않고 막을 생각도 없고요. 뭔가 모순되는...
결과가 좋았다면 모르겠지만, 돌아보면 아주 나쁜 선택 중 하나였죠.
거래소에 왜 아이템이 없냐구요? 개발자분들, 토벌권 1장의 실 거래가격은 100만 은화 이상인데, 거래소 가격은 25만 은화예요. 거기다 수수료는 30%. 상식적으로 누가 팔겠어요?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유저간 거래물품을 패키지로 강요하니 여기까지 온 겁니다. 패키지를 팔 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패키지를 팔 되, 거래소도 열어두라는 겁니다.
보물재료도 그렇고 왜 자꾸 유저 간 거래를 막는 건 지, 참 이해가 안 가요. 부정거래? 주가조작범이 있다고 증권거래소를 없애나요.
'오래가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지금도 그 생각이 유효한 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