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전장 공성과 수성에 대한 개인적인 사견. 2022-07-29 03:55 애기낭만고양이
두달남짓 된 뉴비로써
태양의 전장 (이하 태전)을 많이 겪어보진 않았지만
나름 재밌게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 입니다.
오래한 유저분들 입장에선
코웃음이 날수도 있으나
뉴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선이니
너그러히 봐주세요.
본론으로 들어가
이번 새로운 태전 맵을 보자면
공 수성 양 진영으로 나뉘고
공성하게 되어 있는데요
부족한 점이 몇 보이네요.
개인적 사견을 달아보겠습니다.
긴글이 되니 지루하고 딱딱하거나 분석적인걸
싫어하는분은 뒤로 가기 추천드립니다.
다만 이글을 꼭 운영자분께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점.

1. 지휘체계 및 지휘수단 지휘통신의 부재

무작위 유저들과 유저들의 매칭인데
10분만에 공수성을 원활하게 돌아가진 않을겁니다.
사측의 취지는 어느정도 예상하는 바이나
경험이 쌓여도 맛만 보는것일뿐 아무런 생각 없이
자동전투>보상 결국 이 테두리 입니다
이러한 반복은 경험보다는 보상채우기에 급급할겁니다.
조금이라도 경험을 시키려면 체계가 필요하다 생각 합니다
또한 이런 체계가 공수성을 즐기지 못했던 유저의 입장에선 기다려지는 재미일수도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
몇가지 방법을 고안 했습니다.

무작위 유저들을 통합하고 지휘할수 있는
지휘체계 지휘수단 입니다. 지휘관도 있어야 하고요
사실 전쟁이라는 컨텐츠에서
가장 중요한점이 아닐까 합니다.
온라인게임 특성상 보급병참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전투는 결국 렌체스터의 법칙을 따르기 마련이거든요
전술이란것도 이 법칙을 이용한것입니다.
/전투 전술등에 쓰이고 현대에는 경영및 경제에 이르는 영역까지 아우르는 학술적 법칙/ 자세한 설명은 댓글에 남기겠습니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병참 보급 지휘 정보 통신 입니다.
검은사막이니 병참 보급은 사망후 부활을 통해 커버가 되지만 지휘 정보 통신에 있어서는 없다 봐도 무방하다 생각 합니다.

특정 조건하에 지휘관과 부관이 선정되어
지휘를 할수있는 직급과 보직을 주어
태전내 알림창을 띄워서 지휘를 할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줘야 한다 생각 합니다.
또한 시작전 자신이 병과나 혹은 분대를 선택할수 있게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태전 입장시 팀이 매칭이 되고
소속된 팀의 지휘관이 선정되고
(특정 조건이라 함은 객관적 지표, 즉 투력이라던지 레벨이라던지에 대한 것입니다 )
이 지휘관에겐 게임내 알림이 갑니다
(잠수 예방)
지휘관으로 선정된 사람이 지휘관 임명에 동의 버튼후 입장이 되고 또는 양도를 하고 싶다면
지휘관 양도 버튼을 만들어 다음 순위권자에게 승계가 되는 구조입니다.
단점은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길어질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저입장에서 태전에 입장을 하면
소속 팀에서
분대를 선택할수 있게 합니다
(3개분대가 적당하다 생각 합니다 혹은 그이상 )
그리고 게임에 입장후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가령 지휘관이 채팅을 입력하여
몇분대
어느어느 지점으로 오라는 채팅알림을 띄운고
이것을 본 해당 유저들은 그 지점으로 이동하게 되는것이죠

이로써
공수성등의 전투에서 서로가 서로의 이점을 단 한순간에 모을수 있는 전투경험을 쌓게 될것입니다.

장기 컨텐츠로 본다면
유저들또한 이런 컨텐츠가 더 재밌지 않겠습니까?



애기낭만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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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낭만고양이 2022-07-29 04:05
다소 부족한 사견 이지만 너그러히 봐주시고 앞서 설명 드렸던 렌체스터의 법칙은 어려운 말 다빼고 말하자면
비슷한 그룹과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병력의 숫자가 더 많은쪽이 유리하다.
필드에서 붙을경우의 파워력은 무기의 질x무기의숫자
즉 질좋고 숫자가 더 많은쪽이 유리하다 라는 당연한 소리이다. 다만 전투를 치르는 그 순간 그순간에 전투원들의 힘을 몰아줄수 있다면 상대는 기하급수적으로 불리하다는 소리이다. 각개격파가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이것이 병법이 기본이다.
현대에선 경영 경제등에도 지금 이순간에도 통용되는 학술적 이론입니다
프리델릭 윌리엄 렌체스터라는 영국 항공공학 엔지니어가 세계대전에서 공중전의 결과를 분석하면서 정립한 이론입니다.
게임에서 오버일수 있으나 이런 이론등이 통용될정도의 컨텐츠라는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게임 재밌게 즐기고 싶습니다
태전 잘 만들어주세요
2022-07-29 04:05
애기낭만고양이 2022-07-29 04:07
지성없이 자동전투 이거 그만좀 하고 싶어요
검은사막의 끝판 컨텐츠 공수성 pvp 답게 신경좀 써주십쇼
2022-07-29 04:07
애기낭만고양이 2022-07-29 04:19
공수 밸런스 문제는 결국
성문을 깨도 보급로 ( 부활후 격전지까지 이동간 거리) 가 길어져서 결국 공격측의 전장 투입시간의 문제가 되는데
이건 또 다른 시스템등을 추가하거나 부활지를 추가하는등을 통해서 보강 해야 할거 같아요
2022-07-29 04:19
애기낭만고양이 2022-07-29 04:22
공수성이나 쟁을 많이 해보던 유저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보고 싶은데 경험이 없어서 못적겠군요 경험자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ㅠ...
2022-07-29 04:22
애기낭만고양이 2022-07-29 04:32
어렵게 썼지만 골자는
1.무지성 유저들 무작위 뽑아놨으니
지휘라도 편하게 하고 멍때리는 유저 없게 하자
자동전투만 할거면 공수성 갖고올거 없이 기존 태전맵으로도 대처가 된다.

2. 공격측 불리함을 해소할 방법을 찾자.
공격측 보급로가 길다 수비측의 불리함도 있다
고투분들 공수성 경험자분들은 다르겠지만
유저의 대다수 분포를 차지하는 중저투에선 경험이없다

3.시장통 공수성일거면 차라리 시가전을 내놓는게 더 좋을수도
2022-07-29 04:32
에버가든 2022-07-29 07:25
우와 정말 정성 가득하게 분석해주시고..
느끼는 부분도 공감가더라고요
지휘체제 부분이 없다보니 (물론, 전투전, 챗으로 대포..블라블라, 이런 지시하시는 분은 있지만, 지휘로 보기는 어렵고)
전투가 시작되면 마구잡이 각개전투가 벌어지고
그런 부분들이 나오더라고요. 지휘할 틈도 없이 바로바로 전투에 돌입하니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좋은 대안 방법들이 나오면 좋겠네요
2022-07-29 07:25
애기낭만고양이 2022-07-29 10:33
네 저도 참가해서 느낀게 오합지졸의 느낌이였어요
운이 좋아 수성측 참가자로 연승을 거두었지만
공격측 입장을 보자니
상당히 불공평하고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걸 느꼈어요
챗을 하시는분들도 있지만 가독성이 떨어져서 전달력에 문제가 생기니 전달 자체가 안되죠
보통 팀단위로 게임을 벌일땐 구도 자체랄 보여주고 준비할 시간을 짧게나마 주는것에 착안해서 생각 해 봤습니다.
지휘체계라도 잡아주면 좀더 나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2-07-29 10:33
에버가든 2022-07-29 11:51
@헤르미온느와바보들 맞아요 지휘를 한분이 하셔도 글도 잘 안보이는 문제…
2022-07-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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