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몇주전 회사에서
동료직원들이랑
흡연실에서 커피한잔에 커피마시며 탈모에 관해서 얘기중이였음
평소 좀 유쾌한 동료가 탈모는 머리카락도 없는데 왜 주권이 있죠? 라고 뭔가 웃기지만 슬픈 말을 했고
그에따라 다들 웃었는데요
( 당시에 아무도 탈모가 없고 다 풍성했어요 )
근대 우리 부장님이 탈모이시거든요
특전사 출신에 진짜 누가봐도 상남자이신데
유독 탈모에 컴플렉스가 있으셔서
(제가 볼때는 머리 밀어도 멋있게 생기셨어요 그래서 전 기죽지 마시고 멋있으신데 미시면 더 멋질거라고 위로 해드렸던 )
마침 다들 웃는 와중에
제가 그런말은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묻다가
그분이 능글맞게 탈모는 발언권도 주면 안됩니다 이러길래
다들 웃다가 갑자기 싸해져서 저도 본능적으로 입을 다물었는데 부장님 오심.
표정 보면 들으신거 같은데 ㅋㅋ
아찔 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