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써왔던 글을 보시면 여러 사전적 의미와 펄어비스에서 정의하는 의미에 대해 설명해왔습니다.
최소딜 수치조정에 대해서 많은 저투력분들과 고투력분들의 견해 차이에 심화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이것도 아직 게임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꽤 남아있다는 거니까요.
펄어비스는 이런 상황들에 대해, 유저들간의 대립에 대하여 반성해야할 것입니다.
우선, 고투분들과 저투분들의 의견을 간략하게 정리해야겠죠.
첫번쨰로, 갈등의 심화 초기 입니다.
고투력 >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전투력을 올렸으나 가치가 없고, 더 이상의 투자 이유를 모르겠다.
저투력 > 지금도 한 두방에 토템깨지고, 죽어나가는데 최소딜 삭제하면 저투력은 겜하지 말라는 소리냐.
두번째로, 카마실비아 찻집 방송 이후 입니다.
고투력 > 최소딜을 삭제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수치 조정을 통해 전투력의 의미를 올려달라.
저투력 > 어쨌거나 지금도 한 두방에 토템 깨지고, 두 세방이면 죽어나가는데 최소딜을 왜 수정하냐.
또 다른 저투력 유저 분들은 이야기 합니다.
" 나 같은 저투력 유저도 2~3명만 있으면 전섭 순위권에 있는 고투력도 쉽게 죽인다. 수치 조정은 필요하다"
고투력 유저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저투력 유저분들은 의견 통합이 되지 않고 있죠.
자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고투력 유저가 저투력 유저를 쉽게 죽이는 건 말이 되거든요.
그 만큼 돈과 시간을 오랫동안 많이 투자 해왔기 때문에, 전투력의 격차가 있는 건 당연합니다.
근데 저투력 유저가 고투력 유저를 쉽게 죽이는 건 왜 당연한 듯 말하시는거죠?
왜 여러분들의 욕심 때문에 게임사는 매출이 하락해야하나요?
왜 전투력의 의미를 단순 숫자로 생각하시는거죠?
왜 여러분들이 전투력을 올리는 노력은 안하시는거죠?
아 베이스의 격차는 줄일 수 없다구요?
그럼 왜 강한 유저를 길드에 영입하려는 노력은 안하시는거죠?
현재 순위 권에 있는 유저들은 모두 강한 길드에 속한 인원인가요?
그 길드에 속한 사람들은 죄다 월 1000만원씩 써가면서 게임하나요?
왜 그런 착각을 하고 계시는거죠?
강한 길드에 속한 유저분들 중에서도 여러분처럼 효율과금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러분처럼 상대 측 강한 유저에 의해 한 두방에 토템 터지고, 두 세방에 죽어 나갑니다.
그 분들과 여러분들의 입장이 뭐가 다릅니까? 오히려 죽었으면 여러분보다 더 죽었습니다.
그 분들은 바보 멍청이라서 최소딜 수치 조정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나요?
저는 역량의 차이라고 보입니다. 다른 분들이 말하는 슈아, 전가의 활용..
한 타임이라도 살아서 아군 측 고투력이 날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아군 저투력의 희생..
사실 저투력 유저분들은 달라지는 게 없어요.
수치 조정 이후에도, 똑같이 한 두방에 토템 깨지고 두 세방에 죽어나갑니다.
고투력분들이 내는 목소리는 '기사회생' 을 삭제하라는 것이 아니잖아요.
어차피 저투력분들이 죽는 건 똑같습니다. 먹이사슬 형태의 약육강식의 구조이기 때문에...
여러분 MMORPG 입니다...
' 역할 수행 ' 이고, 돈과 시간을 투자한 강한 캐릭이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먹이사슬 게임입니다.
야생에서도 약한 동물들은 강한 동물을 사냥할 때, 때를 지어서 사냥하죠.
여러분들은 염소 3마리가 코뿔소를 박치기로 죽이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 이건 게임이라구요?
앗 쬐송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