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포럼에 글을 써봐야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펄어비스와 소통할수 있는
몇 안되는 창구이기도 하니
몇가지 건의하겠습니다
저는 오픈유저이자,
나름대로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사람이며,
그 예전 세렌디아 하이델 서버부터
에단, 무라카, 라이텐 서버까지 모두
거치면서 길드를 운영 및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모든 컨텐츠에서 최상위 티어를
추구하는 길드 Only 에 몸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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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검은사막 모바일에 가장 필요한건
‘신규 컨텐츠 추가’ 가 아닙니다
‘기존 컨텐츠의 개편’ 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유저들이,
늘어나는 신규 컨텐츠를
숙제처럼 느끼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숙제처럼 느끼지 않게 하려면,
방법은 두가지 뿐입니다
- 1. 기존 컨텐츠를 간소화 및 개편하는
동시에 신규 컨텐츠를 추가하는 방법
- 2. 숙제라고 느끼지 않을만큼
신규 컨텐츠를 재밌으면서도 간단하게
즐길수 있도록 ‘잘’ 기획하는 방법
당연히 후자가 훨씬 어렵습니다
아마, 개발자이기전에 유저로서도
동의하실 겁니다
아쉽게도 저에게는
구체적인 대안을 드릴만큼의 재주나,
그 정도의 시간을 투자할 만큼의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을 아끼는 사람은 저 하나가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의견은 있지만
건의 해봤자 반영되지 않아서 제풀에 지쳐 포기하거나,
제대로된 창구가 없어서 말하지 못하고 있을겁니다
아직까지도 검은사막 모바일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유저는, 대부분이 이 게임의
진가를 볼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제 판단에 가장 시급한건 딱 한가지 입니다
‘쟁의 활성화’
전쟁이 활성화가 되면
유저끼리 경쟁을 하게됩니다
경쟁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투자를 하게됩니다
그게 시간일수도, 금전적인 투자일수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전투력을 올리고 싶어 할 것이고,
그를 위해 더 높은 티어의 컨텐츠를 하려고
노력 할겁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싸울수 있는 창구가 필요합니다
‘나이트메어’ 를 기존처럼 돌려주세요
악몽의인도 아이템 출시 후, 나이트메어가
인도 없이는 입장이 기피되던 시점부터
쟁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개편된 지금의 나이트메어는
그냥 일주일에 한번 하는 숙제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나이트메어 보다, 차라리 마그람과
악몽의인도가 있던 나이트메어가
훨씬 격렬하게 경쟁하고 싸웠습니다
나이트메어의 활성화가 이 게임의
활로를 쥐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이델 연회에서 당장 반영이 되지
않더라도, 절대 가벼히 듣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무시할수 없는 숫자의 유저들이
소통의 부재와 반영되지 않는 의견
때문에 검사모를 떠나고 있습니다)
언젠가 당시 블리치 가문명을 쓰던
막컨님이 태고 토템 사태가 터졌을때
포럼에서 말했던 것이 자꾸 생각납니다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으니
제가 살을 좀 보태서 말씀 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와 제가 아끼는 식구들이 함께 하고 있는
이 게임을, 이 커뮤니티를 망치지 말아주세요.
반영되지 않아도 좋으니, 자주 소통해주세요.
유저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들어주세요’
하이델 연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