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이 RvR(Realm vs Realm) '장미전쟁'으로 PvP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우선 참여 이용자 수와 무대의 크기를 대폭 늘렸다. 장미전쟁은 각 진영에 300명씩 총 600명의 모험가들이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드넓은 전장에서 전투를 펼치게 된다. 하나의 지역에서 길드와 길드가 맞서는 기존의 점령전을 넘어 진영 대 진영 느낌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전투 방식은 한층 더 고도화해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모습을 담았다. 각 진영은 서로 다른 길드가 모인 연합군을 전략적으로 이끌어갈 '지휘관'을 선정해야 한다.
지휘관은 아군의 위치, 시야 등 전장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술 지도'를 활용해 임무와 명령을 내려야 한다. 판단에 따라 부대 이동, 몬스터 소환 등 전장의 승패를 뒤집는 '진영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장미전쟁은 오는 15일 국내에 프리시즌을 선보인 후 글로벌에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선발전이 진행 중인 '아시아 거점전 챔피언십'도 이목을 끈다. 장미전쟁과 달리 아시아 챔피언십은 국경을 넘나드는 PvP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태국/동남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4개 길드가 하나의 팀이 돼 다른 대표팀과 거점전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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