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지가 안타깝네 2023-12-27 11:49 휴면명2533642 (221.153.*.145)

95개? 뭐 그럴 수 있어

개수 높게 잡는 게 제일 쉬우니까

 

근데 누군가는 하루만에 만들고 

또 누군가는 질려서 접히고 

이런 게 정말 좋은 업데이트일까?

 

노잼인 이유 중에 하나는

모든 게 다 똑같고 고정되어 있기 때문

얻을 수 있는 건 0 아니면 1 단조로움뿐

 

설산이나 에일 마을 방어전에서

공허의 눈을 1~3개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면?

 

협토에서 눕클과 막클 이런 차이라도 있다면?

 

그 고저가 맛있는 건데

디폴트 값이 그냥 똑같음

 

공허 장신구 각인도

태고 장신구들처럼 특정 옵션들 랜덤하게 붙이는 거였다면

차별화도 되고 눈깎하는 맛이라도 있는데

공방 띡~ 던져주고 끝

 

이게 무슨 주식도 아니고 

그놈의 숫자 숫자 숫자

그거 올리는 게 재밌나요?

인게임은 따라오지도 못하는데

나도 오르면 남들도 오르는 한무 반복

조삼모사 짓거리

 

 

 

게임은 재밌으려고 하는 건데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할뿐

띵작인 저 이야기의 결말은

위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안 밀려나려고

벌레들은 아등바등할 뿐이었고

내려와 고치가 된 애벌레만이 나비가 되었답니다~

휴면명25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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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깨묵 (121.66.*.38) 2023-12-27 12:26
솔직히 이젠 다른건 모르겠고 룩딸이 좋은 겜이라 그냥 룩이나 열심히 출시했으면 싶음.

기존 컨텐츠나 좀 단순화 계속 시키고...

아~ 도감 힘들게모으면서 투력 1~2라도 올리려고 열심히 지식작도 하던 시절이 그립읍니다.
악세 하나에 투력 1천상승 ㅆㅌㅊ?
2023-12-27 12:26
지러어어엉 (118.235.*.234) 2023-12-27 13:33
독후감 재밌네요
2023-12-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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