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라와 에이든(+BJ) 등장하고 자기소개
6주년 축하하는 분위기를 위해 본격적인 축하방송 진행하기에 앞서
대화창 이벤트 진행 "검사모 6주년 축하해"를 유튜브 라이브방송 채팅창과 서버채팅창에 남겨주면 현재진행중인 '검은사멕시카나' 치킨을 00명에게 준다고 함
그럼 채팅창은 불붙어서 "검사모 6주년 축하해"로 도배가되면서,
그동안 불만이 많았던 유저들의 채팅은 공허한 혼돈속으로 사라짐
그러는 동안 스튜디오 밖 이벤트진행팀에서는 채팅로그 검수
검사모 6주년 축하해 채팅속에서 불만글을 쏟아내는 유저들을 색출, 모니터링 강화하고
방송도중 비슷한 질문을 계속하거나, 욕을 하는경우 바로 칼차단
방송 댓글창 이벤트 하는 이유는
우리한테 닭주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축제분위기 망치는 불순분자들 걸러내는 장치,
표면적으론 유저들한테 퍼주기식 이벤트하면서 분위기 살리면서, 차단 및 모니터링 강화가 가능하게하는 장치로 작동되는 아주 꿀이벤트
우리를 위한 이벤트 X 본인들 위한 이벤트 O
축하방송에선
유저들의 관심과는 다른
6주년 동안 모험가님들과 걸어온 검사모,
검은잡지 리뷰 , 유저들이 만든 컨텐츠,
그리고 1년동안의 추억팔이 소통 진행하고
OX 퀴즈 맵 만들어서 OX 퀴즈 진행해서 서버별 혹은 개인에게 보상 부여
현재로썬 별 관심없는 지루한 컨텐츠들이 지나가고
마지막 순서에 MC 레이라의 "오래기다리셨죠? 6주년인사를 하기위해 개발진 분들을 앞에서 기다리고계셧습니다~ 스튜디오로 모실께요!"라고 말하며
개발자들 스튜디오로 초대
총괄 PD 와 게임디자인팀장 나와서
무슨 다른 게임회사 축하할 자리가서 축하하는것마냥
유체이탈 화법으로 6주년의 감회를 이야기함
"그동안 찾아뵙고싶었는데, 여러 일들로 인해 빠르게 찾아뵙지 못한 점에 대해선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드립니다."라며 이야기 시작
채팅창은 불날꺼라 생각하겠지만 검은사멕시카나 치킨에 홀라당 넘어간 유저들은 이미 신경안쓰고 축하해 외치고있고
간간히 자칭 레이라 근위병들은 징징러들, 또 불편한 애들, 분위기파악 못하는 애들이라며 유저들의 불평불만글들을 폄훼하고 비하함, 심하게 욕을 하지않는다면
이들은 같은내용의 채팅임에도 차단당하지않음^^
불평불만분들은 같은 "뉘앙스"에 채팅을 치면 반복적인 글 작성으로 30분 또 칼차단
매우 깨끗해진 채팅창 사이로, 살아남은 몇명이 질문을 올리지만 그건 결국 치킨과 칼차단에 의해 사라짐
그렇게 이야기의 내용은 1년간의 감회에 대한 이야기들로
유저들이 듣고싶어하는 내용은 없이
"요즘 패치내용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주시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포럼이나 고객센터를 동해 들어오는 내용들을 모니터링 하고있습니다
유저분들께 이런 우려와심려를 끼치게 한점에 대해서 굉장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유저분들의 유저분들의 따끔한 의견들도 사랑이라 생각하고,모두 경청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의견 부탁드리며,
모험가님들의 그 마음에 부흥하기 위해 앞으로 더 좋은 컨텐츠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로 마무리
레이라님 "어..이렇게 그냥 가시면 모험가님들이 아쉽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면
"당연히 그냥 갈순없고, 앞으로 좀더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담에 모험가님들께 선물하나씩 드리겠다" 하면
레이라님이 "그렇죠? 역시 그냥 안가실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면서 호응유도
사람들은 또 사료에 눈이멀어서 각자 갖고싶은거 채팅창에 쓰면
쿠폰번호와 함께 사료 아이템 등장
"왘ㅋㅋㅋ역대급인데?" "이걸준다고?" "ㅋㅋㅋ이런분위기엔 사료지~" 라고 말하는 채팅창들 사이로
이제서야 입풀린 불평불만 유저들이 말을 해보지만
이미 스튜디오 의자엔 아무도 없고 레이라가 마무리 인사를 하며 "감사합니다" 라는 내용의 스크린이 뜸
잠시나마 살아있는 공허한 채팅창에 화풀이하지만 이미 끝났음
포럼에선
역대급 사료라며 신나고 들뜬 유저들+바이럴팀은
이때다 싶어서
"노력하겠다잖느냐 지켜봐주자" "믿어보자" "열심히하고있었네" 등 응원글 간간히 끼워팔기 시전
하룻동안 댓글과 게시글로 불만유저 vs 사료에 신난 유저+바이럴팀 전쟁이 발발하지만
딱 하루가 지나면 언제그랫냐는듯이 조용해지는 포럼
어차피 떠들어봤자 바뀌는거 없고
변화하는거 없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고
자동사냥 눌러놓고 끝남
이전에 올렸던 6주년 대본
살짝 수정해서 끌고 올라와봅니다.
5주년때에는 정확히 1주일전
카마실비아 찻집 방송을 열어서 개발자들이 민심을 어느정도 수습하고 난뒤에 진행하였으나
이번엔 전혀 소통없이 진행하는 점에 있어서 리스크가 크고 그걸 인지하고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여 (펄없 본인만) 재미있는 컨텐츠 양을 좀 줄이고
카마실비아 찻집 컨셉의 방송을 일부 진행을 하여 현재 유저들의 불평 불만에 대해 어느정도 해갈하지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안하고 진짜 이상한 bj 랑 같이나와서
뭔 퀴즈풀고, 이딴거하면...
더이상 미래는 없으니까
다들 그만 내려놓고 다른게임이 잘 나오길 바라는 편이 오히려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