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월

고대유적을 돌고 퇴장을 하고 나와보니

버그로 인한 것인지 

이런곳으로 나오게 되었다

위치를 보면 마을 협곡 외각 부분이더라

저쪽에 나무판자로 올라가는 길이 보여서 가보려 했지만 

올라갈수는 있었으나 막혀있었고 이런 기회가 흔하지도 않으니 일단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아래를 내려다 보았는데 풍경이 꽤 볼만 하더라

그런데 문뜩 든 생각이 여기서 아래로 내려갈수 있을까 하여

살펴보려 앞으로 갔더니

아래로 떨어져 버렸다ㅋㅋ

일단..아래로 내려왔으니 뭐가 있나 이곳 저곳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일단 처음 보인것은 텐트가 하나가 버려져 있었는데 

대사막에서 내가 사용하는 구닥다리 텐트보다 훨씬 좋아보였다

저걸 사용하면 10분이 아니라 1시간은 대기 할 수 있을거 같다

텐트를 뒤로 하고 더 돌아다녀 보고 있는데 돌아다녀보니 여기도 파쿠르가 가능 하길래

올라 갈 수 있는곳을 돌아다니다가

이런곳으로 오게 되었다

더 나아가 보려고 했지만 저 주황 텐트가 막고 있어서

다시 저 나무판자 이어져 있는 길로 되돌아 갔고

이런곳에 다다르게 되었는데

점점 마을에서 멀어져 가고 있더라..

그러고 나서 이쪽에서 시점을 뒤로 했더니

마치 카드리 폐허같이 생긴 것이 보이질 않는가?

저쪽으로는 당연히 못 갈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나는 정했다 이 탐험기의 종착지는 여기로 하자고

나는 주저하지 않고 절벽에서 뛰어내렸다!

마치 피검 마그누스마냥 아래로 계속 떨어지고 떨어졌다

얼마나 떨어졌냐면 게임 내에 여유롭게 스크린샷 기능을 사용하여

찍을수 있을만큼 쭈욱 떨어졌고 화면이 한번 깜빡이더니

꿈에서 깨듯 마을로 돌아오게 되었다..!

짧다면 짧지만 굵은 재미있는 탐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