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2일부터 모든 맵에서 아이템 획득방식이 일반 필드처럼 통일이 되죠

즉, 흔적 획득으로 바뀌게 되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바뀔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유저들에게 불리한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여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뇌피셜이지만 현 시점 일반 자사를 통해 얻는 방식과 비교해서 보겠습니다

1. 펫

 - 현재 펫은 7세대 2확장까지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설산은 300층대 후반, 셰레칸은 400층대 초반, 사막은 그보다도 훨씬 일찍 진입할 수 있죠

 이 부분에서 펫 업글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아질 텐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펫 등급이 낮을 경우 획득 시간이 늘어납니다

 펫이 7세대2확장인 경우 흔적 획득이 대략 1분 9초 내외의 획득가능하며, 그보다 낮은 7세대 1확장은 대략 2~3초정도 더 느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신규 유저 및 저투 분들에게 대단히 불리하게 작용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2. 무법지대

 - 위의 펫과 더불어 무법과 비무법의 경우 흔적 종류 발견 시간 -10%가 있습니다

 말씀드린 1분9초는 무법지대, 즉 가장빠른 흔적획득의 경우를 예시로 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산의 목걸이 사냥터는 앞으로 전투가 빈번하게 생길 것으로 예상이 되고

 이 부분 역시 신규 및 저투 분들에게는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3. 경험의 서

 - 설산런 하나때문에 이런 패치를 결정했다고 보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유저끼리의 분쟁' 을 밑밥으로 '유저 전체 경험치 획득 제약'이 생겼다고 보여집니다

 추가적으로 사막에서 얻는 에다나 주화 역시 제약이 생겼으며,

 이로써 사냥을 위한 원거리 클래스를 주로 해서 보던 이득이 사라지게 되는 결과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4. 이벤트

 - 몬스터 사냥으로 얻는 이벤트아이템의 경우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아시다시피 일반사냥과 사막, 셰레칸, 설산의 사냥은 각기 다른 아이템 획득방식이라 이런 이벤트시 얻는 아이템의 수량은 꽤나 차이가 납니다

 앞으로 사냥으로 얻는 이벤트아이템의 수량 역시 제약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5. 뇌피셜

 - 위 내용은 다 뇌피셜 입니다. 흔적 획득으로 바뀌고나서 '꼭 저렇게 된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며 '이렇게 될 수도있다'라는 뇌피셜 입니다

 전 사실 바뀌던 말던 크게 상관은 없지만 매번 느끼는 것은 '신규유저에 대한 배려'라는게 전혀 없는 방향으로 항상 운영 되어가는 것 같다는 느낌 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왜 매번 몇몇 누군가의 어떠한 일들 몇 번 때문에 테스트도 없이 부랴부랴 이런 패치를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추가

 - 어쨌든 한다고 했으니 또 억지로라도 진행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속된말로 "니들이 하도 뭐라고해서 바꿈" 이라는 뉘앙스로 패치를 하는 것 처럼 보이는건 저의 시선이 삐뚤어졌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매번 유저들의 의견을 '과대해석' 하거나 '극단적'으로만 해석해서 매번 패치를 하는 느낌입니다

 일부의 의견이 마치 모든 유저가 원하는 것인 양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마치 모든유저를 위한 것 이라는 핑계로 패치하는 것 같습니다

 - 사막 제단런은 몇년 동안 방치 해놓고 자사로 바꾼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획득방식에 대한 변경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획득량이 저투와 고투가 동등하면 고투가 불만이 생길 것이고, 저투가 무법 지대에서 사냥하기 힘들어지면 저투에게 불편한결과가 나올텐데

 어떻게 해도 욕먹을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할 정도네요

 더군다나 이렇게 패치하고 누군가의 불만이 생겨도 입 꾹 닫고 아무런 대응 안할 앞으로의 모습이 너무 눈에 그려지네요

 - 어쩌면 쓸데 없는 걱정일지도 모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위의 내용들에 대한 어느정도의 대안이 있는 상태로 패치하길 바라면서 글을 쓴 것이니 불편한 이야기가 있었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