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피시는 안해보았고 모바일 게임만 해본 유저입니다 길원들과 채팅으로 천천히 알아가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첫 번째 구역은 직선 형태의 골목에서 몹을 잡는 것이라 쉬웠지만 노란 보호벽을 몹을 이끌고 가 벽에 박게 해서 깨게 해야 하는데 이 몹에대한 설명과 공지 같은 것이 뜨지 않아서 잡몹 잡다가 눈치채는 게 조금 늦었습니다. 알림이 있었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두 번째 구역에서는 가운데에 구체 스텔라기아를 한번 누르고 그 구체 위에 떠오르는 빛 순서대로 주변에 기둥을 조작하는 것인 줄 알고 있었으나 저희가 진행한 곳에서는 가운데에 구체에 네 가지 색의 레이저가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고 아래에 노란 장판이 생겼으며 알아채는 데 좀 걸렸습니다만 가운데 구체를 한번 터치하고 나오는 아래 노란 장판의 위치에 따라 그 위치의 색깔이 나오는 기둥을 조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세번을 해야했는데 횟수를 줄여도 좋을것같습니다.  시간을 조금 잡아먹는 구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구역은 몹을 잡다가 바람길을 타고 공중에 있는 얇은 길을 함정을 피해가 유물을 조작하는 것이었는데 이건 색다른 플레이라 좀 신기하기도 했습니다만 은근히 함정들이 데미지가 강하고 이동기가 별로 없거나 짧으면 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네 번째 구역은 몹을 잡다가 몹에서 나오는 빛의 색깔과 같은 색깔의 기둥 쪽으로 유인하여 잡고 피통이 좀 길다는 생각을 했지만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단계였습니다.

야즈의 주머니 조합하기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는데 처음 보는 형태의 퍼즐이었고 말로만으로 이해하기 힘들어 이미지를 참고해야 했습니다 이건 시작에 설명도 없어 정말 까다로웠고 조합하기 위해 물건을 넣었다 빼는 것도 불편하고 항상 가방에 많은 물건을 넣어놓기 때문에 넣어야 하는 물건도 좀 헷갈려서 여러 방면으로 하기 싫은 구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구역에서는 몹 두 마리를 잡다가 피가 안 닳는 것을 보고 입구 쪽 작은 청탑을 깨보고 바닥에 생기는 장판에 별사탕몹을 유인하고 두 마리의 피통을 일정하게 깎으며 함께 딜하다가 색깔있는 네 개의 탑에 같은 색깔의 큐브를 데려가야했는데 이 마지막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고 좀 더 단순화시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몹들이 단단하고 딜이 은근히 쎄고 이동기가 적은 직업으로써 맵에 생기는 장판 따라가는 게 조금 느렸고 색깔 큐브들은 너무 흐물거리고 따라오는 게 느립니다. 하다가 눈 시력이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검사모를 정말 좋아하는 유저로서 저는 항상 폰으로만 플레이 합니다만 모바일은 화면이 작고 채팅으로 소통을 한다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투력도 상승했지만 이번에 새로운 이야기를 깨고 아토락시온을 공략해보면서 몹들의 피통이 크고 딜이 쎄서 피가 순식간에 없어지는 부분이 있어 좀 놀랐습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검사모의 스토리가 매력적이지만 야즈가 정말 말이 많은 친구이고..스킵버튼이없어서 진행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려서 하는데 좀 지쳤습니다.

검은사막 피시겜을 하시는 분의 조언이 없었다면 공략할 수 없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전체적으로 피시 게임의 보스 레이드 하는 기분이었고 색다른 방법으로 공략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평일에 일하고 퇴근하고 스트레스 풀려고 저녁에 어렵지 않게 간단히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하는 것인데 점점 복잡하게 협동을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넣으시면 하기 힘들어집니다. 제발 간소화 해주세요ㅠㅠ

+

몇 판 더 플레이해보았습니다. 같이 계속해본 합이 맞는 길원들과 하니까 몹도 빠르게 잡고 몹체력이나 딜 부분은 별로 문제가 없는것같아요. 하지만 같이 가던 구성원으로만 계속 갈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공대팟으로는 좀 까다로울수도 있을거같습니다 협동 토벌대만 봐도 잠수가 있어서 비슷한 상황이 만들어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핑기능을 넣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채팅으로 소통이 안될때도 있어서 위치를 알리고 싶었는데.. 좀 답답했습니다. 아토락시온 이제 익숙해지니까 할만 하네요 좀 재밌는것 같기도?ㅎㅎ쓴글을 다시보니 초반에 공략법 모르고 플레이해서 좀 힘들게 깨고 나서 글에 스트레스가 뭍어나네요ㅋㅋ아무튼 그래도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어용..조금 간소화해주시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