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락시온 희망사항 2024-12-21 02:27 ekfruide (218.235.*.160)

1. 위치 핑 추가

 

다른 곳에는 다 끼워넣었던 위치 핑을 왜 아토락시온만 빼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협동콘텐츠라서 여느 콘텐츠만큼이나 위치 핑이 필요한 곳인데

 

 

 

 

2. 입장 횟수 무제한 or 클리어 시 입장 횟수 소모되도록 변경

 

길드원끼리 하신 분들은 크게 느끼시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공팟을 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꼈던 부분입니다.

아토락시온은 협동콘텐츠이므로 한명이라도 나가면 공략에 차질이 생겨 강제로 포기해야 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내 능력이나 의지에 상관없이 타인의 이탈만으로  내 소중한 기회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저는 타인에 의해 강제로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 이런 불쾌한 경험을 태전 말고도 또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태전은 몸비틀고 뭐라고 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고 리스크도 크지 않은데

아토락시온은 오기에르에 혼돈의 원소까지 있어서 해야 하는 콘텐츠고 입장 횟수도 제한적이라 실패 시 태전보다 더 큰 무력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없었다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롤 강제 서렌을 제가 왜 모검에서까지 맛봐야 합니까.

 

그러니 이와 관련된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고, 만약 마땅한 조치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냥 입장 횟수나 무제한으로 풀어주세요.

이로 인해 발생할 지식이나 재료를 무한정 얻게 되는 문제는 기존 5회 전부 입장 시 얻을 수 있었던 양만큼을 주간 상한치로 설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장 횟수를 무제한으로 바꾸지 못한다면 다른 콘텐츠들처럼 클리어했을 때만 입장 횟수가 소모되게 개선해주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적어도 내 기회가 다른 사람 때문에 사라지진 않게 해주세요.

 

 

 

 

3. 남은 파티원 수에 비례하여 보스의 스펙과 기믹 조정

 

2번과 연결지어서, 만약 입장 횟수를 조정할 생각이 없다면 남은 파티원끼리 협력하면 깰 수 있도록 보스의 스펙과 기믹을 파티원 수에 맞게 유동적으로 변경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조치를 취하시든 간에 내 기회가 타인에 의해 허무하게 소모되는 것만큼은 반드시 피하고 싶어요.

 

 

 

 

 

검은사당 이후로 제대로 된 pve 콘텐츠가 나온 것 같아 기쁘지만, 피검과 대비되는 모검의 가벼운 게임성을 지향하는 분들에게는 불호에 가까운 콘텐츠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오픈 단계이고 개선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펄어비스가 장기적으로 개선 방향을 마련해서 적절한 타협책을 찾아내길 바랍니다.

 

ekfr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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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비비미 (117.111.*.105) 2024-12-21 11:53
추천!!!!!
2024-12-21 11:53
말랭 (112.184.*.88) 2024-12-21 14:43
추천 22
2024-12-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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