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 내용도 별 감흥 없었는데
아트락시온 나온 꼬라지 보니
그때부터 게임에 접속하는 게 싫어짐
게임은 즐거우려고 하는 건데
지금의 검사모에는
의무와 강제적인 것들 밖에 안 남음
성장의 재미
득템의 재미
그런 게 없어진지는 오래됐고
어쩌다 성공하는 강화
몇 달 걸려 제작하는 아이템
잠깐의 도파민이 나올 뿐
전기세나 축내며
24시간 돌림
그러다 투력이 오르면
사냥터만 바뀌고
하는 짓은 똑같고
더 어려운 확률과 늘어나는 숙제들에
숨이 턱~
재밌어서가 아니라
손해보기 싫어서
하는 나를 보면서
안타깝고 불쌍해서 자유롭게 해주고 싶음
지금은 아트락시온이지만
빽빽이 채워질 펄없의
욕심과 감다뒤 본성에 지쳐서
더는 WWE도 UFC도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