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클 했슴미다......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단언컨대 이 친구 깨시면서 욕 안하시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를만합니다.

- 스펙

투신,

투력 737층,

공3 방6 회피2 회복1 부1 + 회복각인 1400

- 개꿀팁

1. 유리한 클래스

일단 피감있고 팔이 긴 캐릭터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Ex. 데드아이, 앜메). 장판도 건너갈수 있고, 장판 건너편에서 공격만 가능해도 난이도는 급감할것 같아요.

반대로 말하면 피감도 없고 팔도 짧은 클래스다(Ex. 투신, 글래디)? = 김치찌개랑 고기말이 드시고 배부르실겁니다..

2. 패턴

정신없이 깨느라 "몇줄부터 이 패턴 시작이다!"가 기억이 잘 안납니다.. 타이밍만 말씀드리겠습니다.

2-1. 20줄 시작

 육재랑 비슷합니다. 피할거 피하고, 쫄몹들 강강술래하시면서 기둥 전부 부숴주셔야 합니다.

대신 기둥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쫄몹 우습게 보다간 타격 수 제한때문에 자폭 데미지+기본공격이 꽤 아프게 들어옵니다.

여유롭게 농락하듯이 돌아다니시면서 패면 됩니다~

2-2. 기둥 한바퀴 클리어 이후

 이전 패턴이랑 똑같습니다. 대신 보스가 직접 돌진 공격을 날리는데, 이 타이밍이 잡몹들 자폭 타이밍과 같습니다.

바닥에 뭐가 엄청많이 깔렸는데, 저는 이렇게 분리해서 처리했습니다.

- 타이밍 1 : 기둥 공격(빨강 장판) -> 전가로 막음

- 타이밍 2: 자폭+돌진 -> 타이밍맞게 구르기로 회피

또한, 구르기가 너무 부족할때는 자폭하려는 잡몹을 빨리 해치워서 안전지대를 만드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2-3. 기둥 두바퀴 클리어 이후

 또 기둥을 부숴야 합니다. 다만 이때는 쫓아오는 쫄몹들은 없고, 맵 가장자리에서 자폭몬스터만 소환됩니다.

이제 보스는 짝수번째 자폭몹 소환후에 파란 장판으로 광역기를 주기적으로 날리는데, 이 타이밍이 또 잡몹들 자폭 타이밍과 같습니다.

역시나 구르기로 회피하면서 기둥을 부숴주시면 됩니다.

아래 실전예시 보시면 이 패턴은 날먹입니다.

자폭몹 소환 -> 자폭몹 터짐 -> 자폭몹 소환 -> 자폭몹 터짐+광역 장판 -> 자폭몹 소환 -> 자폭몹 터짐 ->

자폭몹 소환 -> 자폭몹 터짐+광역 장판 -> 자폭몹 소환 -> 자폭몹 터짐 -> 자폭몹 소환 -> 자폭몹 터짐+광역 장판 ->

반복.... 

그래서, 이 패턴은 맵 가운데에서 기둥을 부수는게 현명합니다. 홀수번째 자폭몹은 맵 가운데에선 맞지 않고,

짝수번째에 날라오는 보스 광역기만 구르기로 피해주시면 됩니다. 구르기를 생각보다 빨리 써주셔야 해요!

2-4. 기둥 세바퀴 클리어 이후(피 8줄)

 본패턴 시작입니다. 여긴 피 8줄인걸 확실히 기억합니다. 너무 화가 나서 기억해요.

일단 어둑시니가 주변 바닥들을 오염시키면서 공격을 합니다. 자기 발 아래 보시면서 일렁일렁 거리는 장판 생기면 피하셔야 합니다. 꽤 아파요.

결정적으로 보스랑 1vs1로 싸우는데, 파란장판 공격(전방가드로 못막음)만 난사를 합니다ㅋㅋ 공격 사거리도 좀 길고, 텀도 매우 짧아서 힘듭니다.

대신 한번 콤보를 날린 후에 숨을 고르는데, 이때만 때리고 도망치셔야 합니다.

콤보 종류는 아래 3가지 입니다. 잘 보세요 (더 있을수 있음)

1.  (내가 멀리 있을 때), 달려오면서 부리로 바닥 찍고(범위 좁음), 한번 더 찍음, 이후에 날면서 부채꼴 장판 공격 1번, 바닥 찍기 1번(넓은 원형 공격)

2.  (내가 멀리 있을 때), 달려오면서 부리로 바닥 찍고(범위 좁음), 한번 더 찍음, 이후에 날면서 부채꼴 장판 공격 2번, 바닥 찍기 1번(넓은 원형 공격)

3.  (내가 붙어 있을 때), 박치기 공룡마냥 부리로 바닥 찍기(범위 좁음)를 6번 정도?

저는 보스가 콤보를 한번 사용하고 나면 얘가 잠깐 쉴때가 있어서, 그때만 죽어라 팼습니다.

물론 다시 콤보 시작하기 직전에는 나선탄으로 멀리 떨어져서 공격을 최대한 피했습니다.

만약 제가 원거리 캐릭이라면, 일부러 보스 콤보 시작 직전에 가까이 붙어서 박치기 공룡 패턴을 유도하고, 뒤로 빠져서 때릴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패턴도 좀 할만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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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하니까 어려운데, 직접 하시면 느낌 올겁니다!

저도 이해는 했는데 장판 깔리는게 너무 변수다 보니까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엔 부리 공격은 그냥 맞으면서 딜했고, 비교적 아픈 부채꼴 공격이나 원형 찍기 공격만 구르기로 피했습니다.

만약 피감이 있으시거나, 원거리로 하신다면 저처럼 맞으면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어서, 잘못된 부분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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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키운님 제보 듣고 기억났는데, 마지막에 패턴이 조금 더 있었어요.

랜덤 패턴이어서 전 가끔 봤는데 기억나는거만 적겠습니다.

1. 기 모으면서 맵 전체 파란장판 광역기 -> 되게 천천히 모음. 구르거나 흑정궁으로 버티기.

2. 울부짖으면서 바닥 여러번 터뜨리기(?) -> 이건 딱 2번정도 본거 같은데, 별도 장판 색깔이 없어서 전방가드로 막을수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이펙트가 아파보여서 최대한 구르거나 금강으로 막으려는 시도는 해봤어요. 클리어할때는 못본 패턴이라 안 만나는게 상책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