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령 들고 새대가리 40분 천랑으로 펀치맨 3트
다른 칠재도 다 나온 당일날 별 어려움 없이 깼다.
근데 손각시 이거만 아직도 못 깼다.

화령이랑 전이 섀도우로 손각시 2시간 트라이하는데 올라온 공략 종류별로 다 트라이해봐도 결국 딜이 부족함.
뭐 방을 4까지 낮추든 10을 쓰든 공을 2위로 올리든 부적을 7스택 이상 까든 다 해봤다. 혹여나 깨질까 행물약을 몇 개 빤지 모르겠음.
찾기패턴 안 찾고 해보기 찾고 해보기 뭐 분신 종류별로 부수기 안 부수기 하다못해 공략까지 보면서 몇 시간동안 트라이해봄.
근데 아크메이지 버서커 등 공략을 보고 왜 화령 섀도우는 다 똑같이 해도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깨달아버림.

일단 손각시 방2공10부1 부적2~4스택 공략이 딜이 들어가는 이유는 손각시 부적이 일종의 고정뎀 타추피기 때문이다.
이것의 작동 방식은 내부쿨 있는 타추피고, 부적 스택이 일정 스택 이상일 때 넣는 딜이 강해진다.
즉 방10을 찍는 이유는 내가 맞든 말든 스킬을 정말 무호흡으로 쉼없이 비벼서 타추피를 트리거해 피를 쭉쭉 까는 구조다.
물론 손각시는 랜덤 분신 소환도 하고, 유령분신으로 위치도 섞고, 점멸하면서 잠깐씩 무적 시간도 가지므로 운적 요소도 크다.
정깎까지 달려서 전투자원 의존도가 높을수록 발목도 잡힌다.
그럼 여기서 중요한 게 뭐냐? 이 운적 요소를 커버할 빠릿한 근접 기동이나 팔길이, 안정적으로 타추피를 트리거할 전가와 짤딜링기다.
앜메가 손각시 담당일진으로 군림하는 이유는 전광이 중거리에서 카이팅 할 거 다 하고 부적타추피도 터트려주기 때문이다.
덤으로 적당히 움직이면 투사체가 알아서 주변 부적도 닦고 우월한 전류파동 쿨감을 위시한 전가 가동률과 사거리로 몸도 잘 대고 분신도 쉽게 팬다.
즉 이상적인 조건에 가까울수록 적당히 안정적으로만 싸워도 이길 수 있다.
회전 패턴에서 장거리 딜링이 가능하고 장판기를 설치할 수 있는 우사나 근거리 기동성이 좋고 전투자원 소모 트리거가 무모 하나가 끝이며 균치를 마구 치는 버서커 등으로 깰 수 있는 이유도 같다.

그러면 무슨 캐릭터를 써야 하는가?
손각시는 전가로 공격을 거진 다 막을 수 있으므로 전가 비율이 높은 캐릭터가 좋다.
쿨이 짧고 선딜이 없는 모션 빠른 스킬이 있어야 하고, 이런 스킬이 팔도 길다면 더더욱 좋다.
그리고 공을 낮게 찍더라도 쉼없이 패면 캐릭 pve딜 체급도 체감이 될 테니 pve딜이 높은 캐릭이 좋다.
부적이나 분신을 원하는 만큼 담그기 위해 근거리 기동력이 훌륭하면 더더욱 좋다.
전투자원이나 정각 의존도가 너무 높지 않아야 한다.

결론. 날먹하고 싶으면 아크메이지나 하자. 역시 사당에서 오래 사랑받아온 픽은 이유가 있는 법이다.
사당이란 게 대놓고 클변 강요 컨텐츠기는 한데, 이번 새대가리나 각시는 그 정도가 좀 심한 편이라 생각한다…
본인이 사당 밀 때 쓸 클래스가 위의 조건 중 절반 이하 해당이라면 본인 투력이 기운을 커버칠 수 있을 정도로 빵빵하지 않은 이상 고통받을 확률이 높다.
클변이 싫거나 각자의 애정캐로 깨고 싶다면 최소 30분, 길게는 시간 단위로 운빨리트 박을 건 감안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