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들고 일어났다.. 2025-04-09 15:56 에키드나 (211.110.*.76)

 

 

"신"이 들고 일어났다.. 

 

 

 

 

가끔 일침을 날리곤 했지만 묵묵히 무게감 있게 근 1년간 정점에 서있던 남자가,

 

검사모 매출의 큰 기여를 해오며 백작 이상 유저들에겐 검사모의 기둥이자 지침서라 불리던 남자가, 

 

높은 자리에 위치한 남자 답게 그 크나큰 배포로 매달 든든한 상여금을 가져가게 해주어 운영자들에겐 지갑이라 불리던 남자가, 

 

넓은 아량과 신의 은총으로(지갑에서 나온)인해 대다수의 유저들이 개돼지마냥 매주 사료나 먹으면서 꿀 빨수 있게 만들어주었던 남자가,

 

검사모의 근간이, 검사모의 신이, 이제는 떠난다고 만천하에 공표하였다..

 

이제 노제랑 로닌섭 따까리들만 남아서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쎄쎄쎄 하며 검사모를 말아먹겠구나.

 

또 다른 남자가 그의 뒤를 이어 "신"을 표방하겠지만, 

 

우리는 진정한 "신"이 누구였는지 당분간 잊을수 없을것이다..

 

신라면을 좋아하던 남자, 

신당동에 사는 남자(?),

신발을 매일 신던 남자,

신이었기에 신씨였던 남자,( 평산 신씨..?)

신지의 열렬한 팬이었던 남자,

신-화-창-조 는 아니겠지..

 

그에게 작별 인사를 보낸다.. 

 

 

 

이제 검사모의 또다른 거대한 두 기둥, RADAMENT, 그리고 "내가 대공이다"의 주인공, 대공이의 귀추가 주목되는구나..

 

이 자리를 빌어 그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지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1263

에키드나

57527
  • 작성한 글14
  • 작성한 댓글52
  • 보낸 추천28
  • 받은 추천99
댓글 10
에키드나 (211.110.*.76) 2025-04-09 16:10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 낙화 - 이형기 feat. 마이크타이슨

(수정됨)
2025-04-09 16:10
리버풀 (118.235.*.252) 2025-04-09 16:14
마 빨리 2탄 올리라고
2025-04-09 16:14
에키드나 (211.110.*.76) 2025-04-09 16:16
내가 "대공"이다..
2025-04-09 16:16
대공 (176.77.*.20) 2025-04-09 16:21
@테레시아 사칭 하지 마라
2025-04-09 16:21
리버풀 (118.235.*.252) 2025-04-09 16:22
@테레시아 필요하면 내 이름 팔아서라도 빨리 올리라
2025-04-09 16:22
류즈 (211.110.*.76) 2025-04-09 16:24
@대공 사칭이 아니라 유행어임 뭘 모르시는구만..
2025-04-09 16:24
앙뽁씰띠 (110.46.*.138) 2025-04-09 16:24
!?? 다른사람일걸
2025-04-09 16:24
드랍 (223.39.*.59) 2025-04-09 16:43
ㅋㅋㅋㅋㅋㅋ
2025-04-09 16:43
요즘엔IVE (115.21.*.176) 2025-04-09 17:10
라다멘트님 떠나섯구나
2025-04-09 17:10
에키드나 (211.110.*.76) 2025-04-09 17:12
가모스섭의 선지자, 라다멘트는 아직 안떠났습니다.. 그는 닼니 상향되서 행복해하는중입니다.
2025-04-09 17:12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