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2월 28일 시작하여 벌써 7주년이 지난 지금, 검사모는 정식 지원하는 플랫폼은 오직 모바일..
출시 당시 자체 엔진을 모바일에 탑재하여 혁신적인 그래픽을 선보였지만, 현재는 시대에 뒤떨어진 엔진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은사막M은 여전히 뛰어난 재미와 준수한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자체 엔진을 개발한지 오래되었고, 예전부터 사용하다보니 사양 낮은 폰으로도 무리없이 구동되어 좋은점도 한몫하죠
하지만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로 인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1. 잦은 팅김
- 현재 사용하는 폰 3개 있는데 S10+(1TB), 폴드2, 폴드6 3개다 팅김현상 있어요.
2.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버벅임 발생
- 특시 PVP콘텐츠에서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게임 플레이가 너무 불안정합니다.
3. 작은 화면에서 봐야하는 불편한 UI시스템
- 10key늘리는거 다 좋은데 폰으로 과연 감당이 가능할까?
위 3가지 말고 작은것부터 큰것까지 더 있지만 대표적인 문제점만 언급을 했습니다.
검은사막M의 핵심 콘텐츠는 PVP이며, 32개 클래스를 활용한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는 PVP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답하겠죠.
'콘솔 지원 가능하니깐 콘솔로하면 되잖아? 나도 그렇게 해왔어'
콘솔이 지원되지만, 화면이 작고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렉이 발생하는 등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게임을 위해서 콘솔 살바에 PS5를 사지......)
이러한 문제점 펄어비스가 모르지는 않습니다. 이분들 게임은 하더군요.. 5주년때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면서 팁도 얻었을때 게임은 분명히 합니다.
그런데 모바일만 고집하는 이유가 과연 뭘까요?
1. 개발 인력 부족
2. PC 검은사막과 겹칠 우려가 있다.
3. 기타 등등...
개발 인력 부족은 이해는 합니다. 자체 엔진이다 보니 신입 개발자 채용해도 교육 이후에 투입되어야 하는데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여건도 안될거고, 교육을 잘 시켜놔도 퇴사하는 상황이 발생(이거 빈번하다 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으려나) 할 수도 있고...
그러나 투자 해야죠. 다른 게임과 경쟁해서 이겨야 하지 않나요??
PC 검은사막이랑 겹치는가? PC유저들 검사모랑 같이하는 사람 제가 보기에 전체 유저에 1%될까 싶습니다.
PC유저들은 검사모를 완전 다른 게임 취급하고, PC하던 분들 검사모 하면 가장 먼저 하는말이 그래픽은 모르겠으나 타격감과 화면 보는것이 힘들다가 주 의견이었어요.
이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게임이 오래될 수록 컨텐츠가 늘어나는 게임에 유저들이 좀 더 게임을 오래 붙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PC버전이 큰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C버전 만들기 애매하면 Google Play Games 활용해서 바로 이식되게끔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따로 독립적인PC버전 만드는 것보다 애초에 모바일 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게 만든 Google Play Games를 활용하면 부담이 많이 줄것으로 보입니다.
5주년 영상찍을때도 직접 건의 해봤지만 아직까지 반영되지 않은 의견을 다시한번 초 장문으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