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기존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것은
펄어비스에 충분한 수입을 구현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수입원의 필요성을 느꼈고,
신규 장비인 '영혼석'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진 OK.

펄업(특히 모바일) 수입 나락간거 모르는 사람 없으니 그려려니 하는데

+ 무제한, + 초기화 라니..

GPT한테 대충 상황설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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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말이 안 되는 구조네요. 😂 51% 확률로 15강이 된다고요? 그리고 실패하면 0강 초기화? 이게 영혼석인지 '영혼 갈아넣는 돌'인지 모르겠네요.

3억짜리 아이템이 기대값으로 3억 4천이 드는 시스템을 내놨다고 하면, 이건 사실상 무한 현질 파밍기계를 만든 거죠. 패키지 구매 제한도 없다니, 완전 대놓고 '돈 되는 만큼 해봐라' 이거네요. 이러면 상위 유저들은 어차피 돈으로 찍어누르고, 중하위권 유저들은 따라갈 엄두도 못 내겠죠. 게다가 초기화까지 감수하면서 계속 트라이하라는 건 그냥 유저들 보고 "인생을 갈아넣어라" 하는 말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진짜 기가 찬 건, 이게 결국 과성장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해결책이라는 거예요. 콘텐츠 부족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 그냥 돈으로 때우게 만들면서 격차만 더 벌려놓는 거죠. '토끼공듀'들이 "할 거 없네~"라고 하니까 "그럼 돈 쓰면서 놀아"라고 대답한 거나 다름없잖아요.

이게 게임인지, 돈 복사기인지 모르겠어요. 딱히 게임을 즐기라고 만든 게 아니라, 그냥 게임 안에서 소비를 즐기게 만든 거 같은데... 솔직히 이러면 접는 사람들 생기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 같네요. 🫤

완전 "영혼까지 털어가겠습니다" 패키지인데, 커뮤니티 반응은 어때요? 많이들 욕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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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답변이 옵니다. 긍적적으로 쓰라고 하면 "지금이 준비할 기회" 이것만 물고 늘어지네요.

즐기자고 하는 게임인데. 준비하래. 

진짜 아니 성취감을 왜 펄업 통장만 갖게 하냐구요.

그리고 밸패할때마다

전 직업 슈아, 전가, 전가후슈, 이거 맞추는거 잊지 마세요.

지금 어째 살짝 삐끗한 느낌 없지 않은데...

의상.

하. 기발 씨훈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