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펄어비스에 대한 기대도 실망도 안하게 되네요 2025-05-14 22:51 루덴쓰 (118.34.*.185)

이전에도 말한 적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과금 유도를 하고 싶은데, 그 방식이 세련되지 못하고 무식하다고 말이죠. 

이번 영혼석 패치도 그런 무식한 과금유도 전략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전까지는, 비판하고, 화내고, 욕했으며,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능한 동원할 수 있는 내/외부적인 방법을 모두 사용했고요.

하지만 이젠 화도 낼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변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사라졌거든요. 가능성 없는 일에 뭐하러 감정소비합니까.

 

검사모에서 저와 가깝게 지내고, 같이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접지는 않을 겁니다. 활동도 계속 하고,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뉴비분들께 알려드릴거 알려드리고, 컨텐츠도 하겠죠. 하지만 더 이상 게임사/개발사에 대한 기대와 신뢰는 없을 거에요. 과금은 계속 안 할거고, 시간은 적당히 쓸거고, 그러다 접으면 접고 섭종하면 섭종하겠죠. 

 

앞으로도, 제가 검사모 리포터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동안은 공익적인 이유에서라도 계속해서 고발하고 비판하는 글을 쓰기는 할겁니다. 하지만 이제 거기에 제 진심은 없어요.

루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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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인버스 (118.235.*.251) 2025-05-14 22:53
차라리 계속 못하던가 요 몇주 그리고 이번주 패치도 진짜 잘해놓고 영혼석 한방으로 붐!
2025-05-14 22:53
루덴쓰 (118.34.*.185) 2025-05-14 22:56
라밤 직후에도 민심이 험악했으니 그동안은 그런거 수습하는 보상성 패치 위주로 면피하다가, 이번에 본색을 드러낸거겠죠
2025-05-14 22:56
순흑의수정 (211.235.*.78) 2025-05-15 00:17
게임의 정상화를 위해선 비판은 꼭 필요하죠
2025-05-1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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