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단순히 초기화가 아님(펄업 관계자 필독) 2025-05-16 19:39 전주까락 (211.235.*.111)
우리가 그렇게 극혐하는, 린라식 과금의 대표주자 중 하나이자, 영혼석 강화와 가장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는 컨텐츠가 악세강화야.

그런데 그 리니지조차도 악세서리 갯수를 과금으로 팔지, 강화 시도횟수를 과금으로 팔진 않아. 무슨 차이가 있냐구?

리니지 악세강화는 실패하면 파괴되긴 해도 강화 횟수 자체가 무제한이니, 운만 좋으면 단 열개로도 축7귀걸이 축7 반지를 가져갈 수는 있는 기회를 보장해주는데

영혼석강화는 과금이 강화주문서로 들어가서 패키지 한번 과금으로 10강가다 초기화되면 다른 템으로 복구도 못해. 남은 강화횟수가 7번이니까.

여기서 체감하는 유저들의 리스크는 리니지 악세강화 그 이상임.
린라식 강화비엠을 떠올거면 얘네들이 왜 이런식으로 설계를 했는지에 대한 고민을 좀 하면서 떠왔어야함.

차라리 모든 조건 동일하고 실패시 장비 파괴에 영혼석 17개당 11만원, 인게임 내 소량 수급 가능에 결정 개당 암흑주화 만개로 했으면 같은 린라식 과금이어도 지금처럼 반발이 심하지 않았으리라고 봄. 지금은 이미 늦어버렸지만


전주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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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흑의수정 (211.107.*.93) 2025-05-16 19:40
검사모 극 초창기 때 돌복권없는 장신구 강화 방식이 이와 비슷했죠
2025-05-16 19:40
앙뽁씰띠 (110.46.*.138) 2025-05-16 19:45
편하게 복구있는 강화방식으로 바꿔놓고 갑자기 초기방식으로 가니 유저들 난리난게지....
2025-05-16 19:45
전주까락 (211.235.*.111) 2025-05-16 19:50
그것도 맞는 말씀이긴 한데, 요런 알피지 게임사의 수익구조에 대한 고민에서, 누적형 스펙을 채택한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가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고강템을 들고, 이로 인해 투력이 정체되는 만큼 전반적인 수익감소가 필연적이라는거라

초기화 비엠을 도입하겠다는 강수를 뒀으면, 타 게임에서 왜 이런식으로 설계했는가? 에 대한 기본적인 고민은 있었어야 하는데 리니지도 갖다버릴 전무후무한 극악의 비엠을 만든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쓴 글입니당 ㅎㅎ
2025-05-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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