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때부터 해오면서 느낀건
캐릭 버프 받고 좋아져봤자
타겟되서 포화맞다 너프맞고 맘만 상함
이거 장점 있다 그럼 이거 때리고
저거 장점 있다 그럼 저거 때리고
객관성 높은 분석보단 주관적 해석이 모여
집단편향을 이루다가 “저 놈 목 잘라라”가 됨.
“논리적이다 = 사실이다”가 아닌데. 논리정연하게 쓰면 다 사실인척 하는 것도 많고.
캐릭에 애정주지 말고 적당히 굴리다 직변하는게 현명할 정도임. 근데 캐릭에 애정을 줄 수 없는 게임이 어떻게 RPG일수가? 에 생각이 미치면 현타 오는거임
여태까지 조금만 좋아보이면 시작되는 그놈의 조리돌림
“정도껏 밸패안하고 팔다리 다 자른 펄업문제다”
“우린 그정도를 말한건 아니었다”
이런건 다 개소리임.
솔직히 지금까지 패치 그렇게 해온거 알면서
미필적고의지. 오히려 “내가 키우던거 모났다고 너프 먹었는데, 니놈건 왜 모났는데 너프 안먹어?” 심보가 태반일걸
성능 좀 빠져도 애정캐라 열심히 키우다가 어느 날 밸패받고 좋아졌다?
당연히 당장의 기분이야 좋겠지. 근데 그 빤짝 올라왔답시고, 안좋을 때도 꾸역꾸역 버텨온 애정캐 한두달 만에 무슨 역적 목잘라 내걸 듯, 게시판 조리돌림 당하다 너프맞고 박히면. 있던 애정만큼 화만 남.
그래서 난 캐릭 좋아지는거 다 필요없으니 관심 안가져 줬으면 좋겠고, 관심 못받는 캐릭이랍시고 버프 안해줬으면 좋겠음. 펄업이든 게시판이든 이제 좀 작작했으면 싶음.
이겜은 그냥 조용히 좋아하는 캐릭 키우면 안되는거냐?
펄업 운영도 뭐 같은건 맞는데. 그 뭐같음이 펄업의 무능만으로 빚어진건진 솔직히 모르겠다. 줏대없이 이 말 저 말 다들어주다 이 꼬라지 났다 싶기도 함.
Ps: 철저하게 협동겜인 옆동네 게임 게시판에도 너프무새들 있는거보면 종특인가도 싶음. 협동컨텐츠만 있는 겜에선 파티원 직업이 너프되면 같이 직격타 맞는건데도 너프무새 천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