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아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즐기려고 했는데,
이번주 패치를 보고 "그 큰거"가 와도 지금같은 방향성이면 섭종을 더 일찍 볼거 같아 걱정되는 마음에 글 써봅니다.
검사모의 차별점은 우수한 컨트롤감과 PVP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출시한 타겜 맛보니까 이게 더욱 느껴졌구요.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몰락갑옷과 검은별 투구는 이 PVP를 스스로 끝내버리는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필드 1vs1, 소수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아십니까? 유지력 최상위권 클래스로 피흡 각인 도배해서 좀비마냥 서로 안죽습니다.
아래 영상 보시면 양쪽 다 신규 장비가 없는데도 자체 유지력으로 거의 20분가량을 싸워서 겨우 1킬 냈습니다.
심지어 제 세이지는 피흡각인이 부실하게 맞춰진 상태인데도 피가 쭉쭉 차고있고,
상대 타이탄은 각인 상태는 모르겠지만 회복력이 너무 좋아서 회복감소 80% 각인으로 스위칭 했음에도 싸움이 끝나질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검은별 투구, 몰락갑옷까지 추가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회감각인도 무시하는 즉시회복으로 2만~4만을 계속 회복할텐데... 도대체 어떻게 싸워야 킬이 나는겁니까? 심지어 몰락갑옷은 무신제도 적용인데, 이게 정말 괜찮을까요?
옆동네 ㄹ도 탱커메타가 올때마다 유저수가 매우 많이 빠집니다. 유튜버들도 탱커메타때는 다른 종합게임 합니다.
땀내나는 말파 문도끼리 냄새나게 부대끼는데 원딜들이 숟가락으로 친다고 피가 닳지도 않고, 겜이 너무 루즈해지니 유저수가 급감한겁니다.
검사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싸움이 적당한 선에서 끝나줘야 재밌는거고, 맞으면 피가 닳고, 피가 떨어지면 죽어야 정상인겁니다.
가뜩이나 흑탈때문에 그나마 있는 원귀/검태도 개노잼인 상황인데, 이젠 피 계속 회복하고 토템 터지고 한번더 회복하고 그래도 죽을거 같으면 흑탈쓰는 막장 상황까지 온겁니다. 도대체 뭣하러 힘들게 싸우나요?
밸런스를 잘 잡아달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습니다. 특정 기억각인에 대한 패치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PVP를 여기서 더는 망치지 말아주세요... 겜 분위기는 섭종으로 만들어놓고 "큰거" 도입해봤자 의미없습니다.
제발 좀비메타에 불을 지피지 말아주세요.
정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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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떻게든 뚫어보기 위해 생회깎 85퍼에 타추피 550씩 들고 다닙니다
몰왕갑이랑 검별따깡 없어도 이 꼴이 나는데 저것들 풀리기 시작하면 그냥 동투 전투는 의미가 없는 게 아닙니까?
딜 컷 안 나오는 수많은 클래스의 존재 의의를 그냥 없애버리는 꼴입니다
그냥 다 내버리고 길거리 매구에 합류해 같이 풀이나 캘까 고민입니다.
원밤 출시때 보정이 너무 이상하게 들어가 모두가 죽창이라 내구도 패치하고
그 전에도 투력별 딜 적용 패치 등 이거저거 내구도 패치가 있었습니다마는
이번 내구도 문제는 장비에 의존한 거라 내구도를 만제더라도 장비가 없는 유저와 없는 유저간 간극을 더 넓히는 꼴이 되니 고투나 저투 한 쪽은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는 외통수 문제가 됩니다.
뇌가 있습니까? 영혼석으로 로닌 원큐에 혼잡에서 원활 만들고 3억짜리 장비라고 영상 박제되고 나서도 배운 게 없나요?
아직 오지 않은 큰 거에 부담과 기대를 자꾸 넘기는 따갚돼식 패치를 하다가는 따갚돼로 나라를 말아먹은 히틀러와 같은 말로를 겪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