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모바일을 6년가량 하면서,신청하게 된 칼페온연회.
현실에 치여 살던 중,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GM 라크님이 이번에 담당해주셔서 간단한 안내와 당첨축하를 받으며, 연회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연회당일 "눈", 하늘에서 쓰레기가 내려버리는 슬픈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서둘러서 출발했지만, 늦어버렸습니다.하하..
도착해서 이래저래 안내받고 식사시간이라고 해주셔서 바로 이동하여..

늦은자는 스테이크까지 먹기엔 사치일 것 같아 간단하게 후다닥 주워먹고..
형규님이 지나가시기에 간단한 인사드리고 넘어갔습니다!

식사장에서 간단한 이벤트를 하고 계시는 레이라님을 발견하여..
줄서서 미니게임을 즐겼답니다.
저는 엄지게임? 이 되었는데 레이라님 네일아트만 아니면 제가 이겼습니다.진짭니다.진짜로..깨질까봐 봐드린거에요^^
식후 제공받은 음료 교환권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보관함에 짐을 넣으러 갔는데 보관함 안에도 선물이 있더라구요.
자리가 어딘가 헤메다가 찾은 제 자리!

자리를 찾은 후 늘 준비되어있는 미니게임을 찾아서 어슬렁거리니

미니 풀장에 각종 사은품을 삽으로 퍼서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와, 공기중에 떠 있는 공을 맞추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미니게임도 있었습니다.
컬링?은 제가 늦어서 그런건지 못 찾은건지 참여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연회시작전에 현장 참가자들은 게임에서 들을 수 있던 음악을 밴드 목화? 모카?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시원시원한 보컬분이 직접 불러주셨는데.
아무래도 게임을 하면서 직장에서 사운드를 키고 게임을 할 수 없기엔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이 후기를 남기게 된 가장 큰 이유.
담당GM이 직접 써 주시는 손편지.

예.. 이번엔 조용히 마무리하려던 생각을 가뿐히 접고 열심히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제가 후기를 작성한걸 기억하고 있으셨다는 놀라운 사실..(살려주세요)
그리고 연회의 시작!
솔직히 요즘 게임 분위기도 뒤숭숭해서, 걱정이 많이 됬었습니다.
이번연회에서 "큰거" 진짜 큰거와야할텐데.. 라는 생각으로 연회를 보고 있는데.
연회에서 나온 내용들중 굉장히 와닿은부분은 천장시스템이었습니다.
소과금으로 라이트하게 즐기는 입장에서 소모되는 "돌파복구권"의 수급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였는데, 천장시스템이 들어오는 부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업데이트와,리마스터,각종 패치등은 게임을 즐기시는 유저마다 와닿는 부분이 다를 것 같아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
연회가 끝나고, 연회의 컨셉이었던 레드&블랙의 의상.
지나가면서 봤던 "진짜"들의 기에눌려 차마 나가지못했습니다.
너무 멋지고 아름답게 포인트를 잡고 나오신 분들 열분들
개인적으로 베스트 드레서 두분은 가리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행 된 럭키드로우.
올해도 멍하니 박수치면서 멍때리던중 불리는 낯익은 이름.
예 맞습니다.
올해도 저는 헤드셋을 받았답니다.

저는 헤드셋과 인연이 깊나봅니다 :)
양손 무겁게, 너무 무겁게 선물로 가득 찬 가방을 들고, 눈이 내리는 좋지 않은 기상으로 빠른 퇴장을 하여서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애정어린 게임이 올해 굉장히 많은 안 좋은 상황과, 이런 저런 이슈들이 해결이 된 부분, 안 된 부분도 많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발전으로 8주년 9주년 10주년까지 웃으며 참가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회참가하여 지금 개발진이 그리고 있는 로드맵도 대충이나마 가늠할 수 있었으며, 이번 연회로 인해 게임을 접었던 길드원들이 다시 한번 라이트하게 즐겨본다는
좋은 이야기도 있답니다.
알게 모르게 고생하시는 안형규 총괄님 및 연회내내 참석한 참가자를 위해 발로 뛰시며 케어해주시고, 고생해주시는 GM 및 CM분들.
올해 참가한 연회로 인해 연말에 기분좋은 추억이 하나 늘었습니다.
내년에도 기분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트리에 소원을 적었는데,이루어 지면 좋겠습니다.
다들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짐이 왜 이리 많은지 집에와서 알았답니다.
후드티를 3개나 주웠다는 사실..
이렇게 많은 선물이 있었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