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은 거의 발기술에 정통한 격투가인듯합니다.
모든것이 발기술로 시작해서 발기술로 끝나고 사정거리나 딜링도 대단한듯합니다.
보통 여성격투스타일은 주먹보다는 발기술이 화려하고 빠른느낌을 주기에 그러하겠죠.
결론적으로 미스틱은 발기술에 특화된 캐릭터라는것이죠.. 컨셉은 딱 맞는거 같습니다.
그에 반해...투신은. 음...
주먹기술로 특화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남성케릭터들도 발기술을 사용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남성격투의 꽃은 주먹관련 기술들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투신의 권무의 경우 지금은 거의 사장된 기술이라 생각됩니다. 사냥에서도 투기장에서도 거의 쓰지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권무는 그나마 투신기술중 유일하게 주먹을 사용하는 스타일리쉬하고 빠른 연타기술이 들어가 있고
( 그러나 마지막 발기술은 사족느낌입니다 오히려 강권같은 느낌으로 마무리하는것이 더 나을듯합니다 ) 알다시피 피검에서도 상당한 스타일리쉬한 권무 스킬들이 많습니다.
권무강타, 진권무, 진강권등 남성격투의 로망같은 기술들이 그러합니다. 오히려 디스트로이어의 난타가 더 격투가 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단지...딜링계수나 후딜같은 효율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닌 남성격투가의 스타일리쉬와 아이덴티티를 말씀드리고 싶은것입니다.
지금의 선풍각 하나로 버티기에는 스타일리쉬함과 초반에 말씀하신 남자의 로망은 거리가 너무 먼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지금의 '툭툭 탁탁' 하는 권무기술이 아닌 좀더 피검에서 처럼 주먹 로망(?)느낌에 속도감과 타격감을 더한 기술로 변형시킨다면 훨씬더 투신만의 스타일리쉬로 완성되지 않을까합니다..
(아 추가로 스킬연계중에 가끔식 기본강권을 쓰는데 총 3방의 강권중 첫방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모션이 게임에서 보면 슬쩍 미는(?)느낌으로 보여 좀 맥이빠질때가 있음을 참고해주세요 차라리 빠빠빡! 하는 빠른속도로 기본3방 기본기술을 다 넣는것이 더 그 다음동작과 연계가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오늘도 미스틱으로 레벨올리다 투신으로 돌아와 블현듯 몇자 적습니다.
투신분들 화이팅입니다. ( - - )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