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클래스들과 원거리 클래스들의 밸런스 패치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PVP 시 근거리 클래스의 일부 돌진 기술에 모험가 피해량 감소 효과를 부여하고,
타격 시 생명력 회복 효과를 증가시켜 전장에서 전투 지속 능력을 개선할 예정입니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돌진 기술이 낭랑으로 보면 즈려밟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기장에서 즈려밟기는 다른 클래스들의 돌진 기술과 다르게 슈퍼아머(전방가드)가 아닙니다.
요즘같이 원거리 캐릭터들이 투기장을 지배하게 된 상황에선 즈려밟기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공격할 수 있는 기회조차 생기질 않아 큰 리스크를 감안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즈려밟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즈려밟기는 사거리도 짧고 명중률도 좋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가장 큰 문제로 슈퍼아머가 아니라 돌진 기술로서의 기능과 활용성이 떨어지고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스킬들을 조정하거나 리메이크 하는 것이 아닌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은 채 돌진 기술인 즈려밟기에만 사전 안내 기능들이 들어가게 된다면 돌진 기술이 없다시피 한 낭랑은 밸런스패치의 혜택을 많이 보지 못할 것이고 평범하게 돌진기를 활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다른 클래스들과의 격차는 또다시 벌어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만약 이번 밸런스패치에서 스킬들을 조정하거나 리메이크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변화 없이 돌진 기술인 즈려밟기에만 사전 안내 기능들이 들어가는 것이라면 제가 예전부터 주장해왔던 즈려밟기에 슈퍼아머가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한 번 더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밸런스패치가 어떻게 될지, 어떤 스킬들에 저 능력들이 어떻게 적용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캐릭터들이 밸런스가 잘 맞게 되어 다시 다양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약
낭랑은 투기장에서 돌진 기술인 즈려밟기가 성능이 안 좋고(이건 그렇다 치고) 제일 큰 문제는 슈퍼아머(전가)가 없다
그래서 없다시피 한 돌진 기술(이니시)
그 와중에 사전 안내에서 돌진 기술로 근, 원거리 밸런스 해소 해준다 안내
그럼 낭랑만 바보됨
참고로 지금까지 투기장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