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딘] 개선안을 제시해 보도록 한다. 2021-01-22 15:01 발키리isLOVE

팔라딘 클래스도 랜서와 못지 않게 상향을 받을 때가 왔고 그 필요성이 인정되기에 상향안을 적어보려고 한다.

랜서는 아직 미흡하지만 다음주 패치 때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랜서 이후 다음 상향이 예상되는 캐릭은 팔라딘이라고 생각함.

 

먼저 팔라딘의 특징을 살펴보고 앞으로 차기 팔라딘의 모습이 어떠해야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1. 팔라딘의 특징.

 - 랜서와 노바와 달리 방막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막 -> 스킬 연계가 가능함.

     방막은 다수쟁에서 무의미한 수단임. 노바와 랜서는 방막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 슈아로 맞으면서 강력한 데미지를 날리는 클래스다.

 - 회피기와 기술의 연계가 잘 되어있어 빠른 이동과 공격이 가능함.

 - 위와 같은 이유로 1대1 대전에 특화된 클래스라 할 수 있음.

     투기장에서 손꼽히는 최상위 클래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고로 대중적이지 않음.

 

2. 필드 및 보스 사냥.

 - 필드에서는 자신의 투력보다 몇 천 이상의 사냥터에서 사냥할 수는 없으나 동투력 내지 약간 높은 사냥터에서는 준수한 사냥을 보임.

    찬돌, 천벌과 같은 밀어내고 움직임이 많은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지력은 어느 정도 보장됨.

 - 토벌 및 월보의 경우 팔라딘은 슈아 스킬을 다 넣어도 슈아 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노슈아 스킬을 많이 섞어서 잡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넘어짐이 많고 그 만큼 딜로스가 심하다. 

 

3. 태전 및 쟁 컨텐츠

 -  방막은 무용지물이고 단죄, 천벌, 심판, 찬돌은 슈아이나 초근접 스킬로, 태전과 같이 여러 유저가 둘러치는 상황에서는 전혀 힘을 발휘할 수 없다. 

    더군다나 잡기를 동반하더라도 슈아 유지가 되지 않아 결국엔 넘어지고 반격의 기회를 제공한다. 

    태전이나 거점전 등에서 팔라딘이 할 수 있는 것은 주변을 맴도는 것 뿐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4. 문제점

 - 팔라딘보다 랜서를 더 많이 택한다. 랜서 상향 패치 이전에도 그랬다. 그 이유는 랜서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더 넓다. 사냥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누구든 내 캐릭을 키워서 남들과 싸우고 싶어하고 거기서 재미를 찾기 때문이다. 팔라딘도 물론 투기장에서 강력하나 다수가 모인 전장에 나서는 순간 겉돌 뿐이다. 

 - 가장 큰 문제점은 슈아 유지가 되지 않는다. 구체적인 사냥 스킬 트리는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본인이 사용하는 스킬 트리는 방추 - 천벌 - 단죄 - 심판 - 찬돌 - 섬광 - 방던이다.  섬광 방던이 노슈아 스킬이고 둘 중 하나만 없어도 스킬을 모두 소모하여 평타를 치게 된다.

   필드 사냥은 괜찮을 수 있으나 월보 등 보스를 상대할 때 노슈아 스킬 2개 이상 들어가게 되면 넘어짐이 잦아 딜로스가 상당하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강제되기 때문에 더욱 무력감을 느끼게 한다.

 - 천벌, 심판 스킬은 개선되어 지금의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모션이 간단해지고 짧아짐으로 인해 더욱 빠른 공격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만큼 슈아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5. 해결방안

 - 천벌, 심판의 스킬의 간결화로 인해서 슈아 지속 시간이 상당히 줄었다. 과거로 돌아가자 라고 하는 것이 아니지만 차라리 과거 모션으로 돌아가서 늘어난 모션 시간 만큼 딜계수를 늘려주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어떤가 생각해본다. 여기에는 여러 이견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나 종국적으로 추구해야하는 방향성은 슈아 시간을 늘려야한다 이다. 

 - 천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현재의 모션은 앞으로 전진하며 상대를 뚫고 지나간다. 이는 다수쟁에서 매우 불리한 모션이다. 1대1에서 상대를 좇는 것으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천벌이 없어도 천창 방추 회피 찬돌을 이용하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하다. 현재 메타에서 천벌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스킬임에는 분명하다.

 - 랜서와 노바가 전장에서 그나마 힘을 쓸 수 있는 이유는 슈아 유지 시간이 길기도 하지만 전방형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팔라딘의 스킬 모션을 이와 같이 개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5. 결론

 - 팔라딘이 전적으로 1대1에 특화된 특징을 갖는 것은 캐릭 마다의 특성을 주고 싶어하는 펄어비스의 방향성과 어느 정도 부합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캐릭터만의 특징을 부여해야하는 것이지 캐릭의 특징으로 인해서 즐길 컨텐츠를 제한해버리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 차기 팔라딘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 발키리를 애용하는 한 유저로서 의견을 피력함.

 

Valkyrie Forever.

발키리is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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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명7399317 2021-01-23 06:52
제 생각에는 방패던지기 날카로운빛 섬광베기 이 3 스킬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방던에 계열 빼서 섬광에 계열 주고.. 방던에 넉백기 주고.. 날빛은 리뉴얼.
심판은 더 딜레이 시간 줄여줘야 되요. 투기장이나 pvp 에서 못써먹음 느려서. 아니면 리뉴얼 됐음 함.
엘리언 숨결 딜레이 시간 줄여줬음 하며.. (팔라딘이 힐 특화로 나갈줄 알았는디... 아니라니 ㅡ,.ㅡ)
징벌 실패시 나가는 발차기는 삭제 됐으면 합니다. 발차기하는 모션 때문에 다음 기술이 늦게 나가는 것을 방지해 주던지요...
천창에 상대가 너무 저항이 많이 뜨며..
방패추격의 공격성공 판정도 됐다 안됐다 해서 짜잉 날 때 있으니 개선해 줬음 하고...
방패캐릭 공통으로 방패막기는 거리는 더 늘려줘야 한다고 생각함.
원거리 공격에 대항하려면 원거리 캐릭을 너프하는 것이 아니라 방어수단을 상향할 생각을 해야지... 다 너프하면 우짜하자는 건지 ㅇㅅㅇ;; (수정됨)
2021-01-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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