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랑은 굉장히 방어적인 캐릭터라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해보면 저는 상대가 공격을 들어올 때 카운터 치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승률이 더 높았습니다.
낭랑은 돌진기가 없다시피 하여 공간벼락을 활용하여 방어와 공격을 전부 해야 합니다. 상대에게 접근하여 공간벼락을 사용하여 경직을 걸거나 상대가 들어올 타이밍에 공간벼락을 사용하여 방어하고 넘어져도 공간벼락 안에서 넘어지면 상대의 접근을 저지시킬 수도 있고, 또는 이것이 하나의 공격 찬스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공간벼락은 핵심 스킬입니다.
낭랑 투기장 플레이 법은 일단 기본적으로 공간벼락을 거미줄 마냥 설치해 놓고 적이 경직 걸려주면 콤보를 이어 나가는 방식이 가장 좋은 플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몇 대 맞는다 생각하고 상대가 공간벼락에 들어오게 유도하여 경직이 걸려주면 바로 콤보 이어나가는 방식도 유용합니다. 한마디로 미끼인 샘이죠. 또 도망갈 때 장애물 설치하듯 깔면서 도망가도 좋습니다. 그리고 주의하셔야 할 점은 공간벼락에는 슈퍼아머가 없다고 생각하시고 플레이하시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슈아 유지가 엄청 짧고 스킬도 잘 씹힙니다...
공간벼락 스킬을 사용하면 캐릭터를 중심으로 설치가 되어야 하지만 이상한 곳에 설치되거나 사리지는 현상이 자주 있습니다. 이점은 주의하세요. 카운터 치거나 방어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려 할 때 이러한 현상이 나오면 되게 골치 아파집니다
즈려밟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슈아가 없고 사거리가 짧더라도 일단 돌진기입니다. 즈려밟기에 슈아가 없다고 사용하지 않으면 아예 공격 찬스조차 나오지 않는 상황이 많습니다. 또 회피기 - 즈려밟기로 빠지는 데 사용하여도 됩니다.
사자후는 넉다운 스킬이고 즉발 가능 낭랑의 유일하다시피 한 슈퍼아머 공격 스킬입니다. 버티기나 슈아 맞딜 시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밀려오는 파도로 중거리 견제도 유용합니다.
즉발이 되고 바운드 스킬인 할퀴기도 유용한 상황이 있습니다.
벽력장은 선딜도 있고 투기장에서는 슈아도 아니라 저는 콤보용 스킬로 많이 사용합니다.
상대가 들어오도록 최대한 유도하고 신수걸음은 최대한 아끼고 빠질 때 사용하는 편이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또 다른 스킬 사용 중에도 즉시 시전 가능이라 유용합니다. 상대가 원거리 캐릭터같이 멀리서 스킬 쏘고 들어오지 않는 캐릭터 들이라면 전방가드도 없고 회피기도 한정이므로 어쩔 수 없이 들어가야 하는데 이럴 때는 신수걸음을 사용합니다. 안들어가면 어차피 말려 죽습니다.
원거리 캐릭터가 상대이면 그냥 기도합나다. 특히 원거리 중에서도 아크메이지, 플래쳐 등과 같이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원거리에서만 싸우는 방식인 캐릭터들에게는 제 실력에선 운 말고는 방법이 없는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중앙에 자리를 잘 잡는 사람이다? 그러면ㄷㄷ
콤보는 공간벼락 - 사자후 - 벽력장×3 - 밀려오는 파도 - 신수걸음으로 빠지기
즈려밟기(공간벼락) - 벽력장×2 - 밀려오는 파도 - 벽력장×2 - 밀려오는 파도
사자후로 넘어트렸으면 벽력장 3번 까지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는 벽력장 2번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새벽에 1시간 가량 투기장 돌면서 찍은 영상도 같이 올려봅니다. 영상은 절대 박제용도가 아닙니다. 저도 실력이 좋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낭랑을 해보시려는 분들이나 하고 계시는 분들께 정보가 되고, 부족한 부분이나 다른 의견을 들어보고자 올려봅니다.
대전 상대분들에게 허락을 받고 올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영상은 내리겠습니다. 문제될 시 바로 내리겠습니다.
네... 그래서 슈아는 사자후와 신수걸음에만 있다 생각하고 투기장 하고 있습니다. 공간벼락 사용 후 바로 다른 슈아 스킬 연계하거나 회피기 사용 안 해주면 눕습니다. 회피무적 주는 거처럼 공간벼락 쓰고 가만히 있을 시 슈아가 유지되게끔 만 해줘도 좋았을 텐데 얼마나 갓패치를 해주려는지 글을 몇번 써봐도, 문의를 해봐도 아직까지 밸패가 없네요...
@Plais
낭랑으로 원거리 상대해보니 거의 뭐 샌드백이네요... 투기장 슈아설정 된것도 제자리 시전이거나 쿨타임이 길어서 요즘 메타도 아니고 .. 신수걸음 외에 붙을 수 있는 경우도 없거니와 쿨타임마저 8초라 그냥 대놓고 처맞네요... 현타 오실법도 한데 어떻게 버티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