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니스 밸런스 패치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번주 아니면 몇주내에 밸런스 패치가 될거 같은데 제 건의가 받아들여져서 비산하는 어둠이 추가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고 이게 마지막 건의글 작성이 될거같습니다. 비산하는 어둠이 추가가 되면 좋겠지만 안되면 그냥 겸허히 받아들이고 가겠습니다.
제 건의를 여러번 보신 분들 지겨우셨을텐데 응원과 질책 감사드리며 지겨운 글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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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픈 초기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제가 이렇게 건의를 드리는 것은 다름아니라 다크니스의 스킬에 비산하는 어둠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타 직업들은 그 직업들의 컨셉에 맞는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 리퍼의 망자유린, 설화의 붉은달, 섀도우의 베디르의 광기) 허나 다크니스만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 검은사막 모바일 각성 출시 당시 다크니스를 소개하는 문구에 "무자비한 환영검이 내리꽂힌다" 라고 되어 있는데 갈라지는 어둠이 기존 3연베기에서 환영검하나가 떨어지는 스킬로 바뀌었다고는 하나 PC 각성 다크나이트의 비산하는 어둠 스킬과 비교하면 스킬 이펙트나 떨어지는 환영검의 갯수가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제일 중요한 두번째 이유는 황혼의 질주 경직 이후 딜링 및 연속 CC기를 걸 수 있는 스킬이 마땅치 않습니다. 황혼의 질주를 시전하고 난 직후 공중에서 땅에 착지할때 후딜레이가 있으며 정령의유산이나 착취의 손길같은 경우 선딜이 있고 사거리가 짧아 타격이 안되거나 선딜레이동안 상대방의 경직이 풀려서 도망가버립니다. 황혼의 질주가 상대방을 지나쳐 거리를 벌리는 스킬이라 황혼의 질주 이후 원거리에서 비산하는 어둠을 폭격한다면 좋은 연계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비산하는 어둠이 뒤로 백점프를 하면서 쓰는 기술이라 위급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갈라지는어둠 스킬에 흐름: 폭격을 추가해서 백점프를 한 후 더 많은 환영검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갈라지는 어둠을 아예 비산하는 어둠으로 스킬명을 바꾸고 모션도 바꾸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구요. 다크니스가 잡기면역 기술이 없는데 백점프를 하는동안 미스틱이나 설화처럼 공중에 떠 있을 시 잡기불가 효과를 추가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이유는 현 다크니스에 버려진 스킬이 많다는 것입니다. 정령산화, 베디르의 함정, 처형은 사냥에서도 PVP에서도 쓰이지가 않는 스킬들 입니다. 다크니스가 사냥유지력도 좋은 편이 아니라 이 스킬들 중 하나를 비산하는 어둠으로 대체를 하던가 기존 갈라지는 어둠의 환영검 한개가 떨어지는 방식에서 추가 입력이나 심화스킬을 통해 PC버전처럼 백점프를 하면서 많은 갯수의 환영검들이 쏟아지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크니스가 사냥 유지력이 안좋은 이유 중 하나가 몬스터에게 피격을 당하는 상황이 많다는 것인데 비산하는 어둠처럼 백점프를 하면서 폭격을 하는 스킬을 사용하면 피격횟수도 줄어들고 유지력도 상향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제 건의 사항이었구요 다크니스에 너무 애정이 있어서 말씀을 드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