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 스압) 도제 카르케야 후기&직업별 상대해본 소감
2021-09-08 03:13
Arbeloaa
자게 스토커한테 욕박다가 포럼징역살이중인 사랑이야입니다. 설화 찍먹 해본거말고 도제로 한거만 따졌을 때 며칠전 도제미러전, 미스틱, 아크매지션과 연겜이라는 기적의 대진운으로 딱 한번 3600 가보고 그 외엔 주로3350~3550 정도 구간 와리가리했습니다. 이번 카르에서 상대해본 직업별로 느낌 좀 적어보려하는데 쓰다보니 길어져 편의상 반말로 하겠음
1. 자주 보이고 쎈 직업들
: 타이탄, 설화, 커세어, 수라, 쿠노이치, 버서커, 투신
- 타이탄 : 타이탄이 강한게 패시브빨이라거나 1차 밸패 시점에선 쓰레기였다가 이제서야 강해진거라고 오해 혹은 약코들을 많이 하던데.. 정확히는 1차 밸패 이후 다들 클게에서 드러누울 때도 이미 필드고 투기장이고 1대1에선 1티어 수준이었던게 이번 떡상으로 인해 희대의 몬스터캐릭터가 된것으로 보는게 맞다. 당연히 도제 입장에선 답이없다. 점프샷 타이밍에 간파베기 꼽는게 유일한 빈틈인데 그렇게 세네콤 박아봐야 잡기 한번에 게임 터진다. 그냥 뭐 이딴 캐릭터가 다 있나싶다. 잡기의존도가 높다곤하나 잡기콤보딜을 제외해도 유지력, 패시브, 몸빵 모두 최상급인 올라운더다.
- 커세어 : 파도타기가 하향 먹은건 상대하는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번 카르케야에서 보정스펙의 몸빵이 대폭 상향되어 두콤박으면 죽던 직업이 최소 세콤 네콤을 넣어야 죽게되었다. 반대로 나는 여전히 커세어 두콤에 죽는다. 결론적으로 도제 입장에서는 유지력 부분에선 좁혀지긴 했지만 여전히 열위, 콤보딜과 맷집, 맞딜등 딜교 측면에선 동급내지 근소우위이던게 바뀐 보정스펙과 도제 자체의 하향으로 인해 이 역시 압도적 열위가 되 오히려 전시즌보다 격차가 더 벌어져버렸다. 인구수 역시 최다인 직업이라 3500점 이후 한판한판을 지옥으로 만든 최대 주범들이다.
- 설화 : 미운 여동생이자 전통적인 도제의 천적이다. 도제 혼자 상향되고 설화는 패시브도 없이 빌빌되던 시절에도 둘 사이의 대결만큼은 항상 설화가 유리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이번 패치로 딜과 몸빵이 모두 올라오고 각수가 3회사용으로 상향되 그 격차는 더 벌어졌다. 모든 붉은달을 회피와 후퇴베기로 뺄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간파베기로 딜교해야하는 타이밍이 필히 오기 마련인데 그 한번한번이 모두 도제에겐 피눈물나는 손실이다. 타이탄 커세어와 함께 가장 자주 보이고 가장 상대하기 힘든 직업으로 그나마 재미라도 있고 편전싸움에서 이기면 희망이 생기기에 저 둘보단 낫긴하다.
- 수라 : 그나마 얘는 패시브가 없어서 풀콤 두번이면 확실히 죽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세놈만큼 개씹노답인게 호러포인트. 그림자참격의 유지력과 전가파괴력이 간파베기 공방3업 수준이라 수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밀린다. 막말로 수라가 은신 빼고해도 도제가 불리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근데 은신도 있고 잡기도 있네? ㅎㅎ...
- 쿠노이치 : 수라랑 마찬가지로 유지력과 전가파괴력 만으로도 무서운데 은신과 잡기까지 달고있는 씹새끼이다. 그래도 패시브가 별로인 편이고 몸빵이 빈약하며 전과파괴력과 유지력 모두 설화나 수라보단 아래이기에 윗 네놈보다는 그나마 조금은 할만한 편이다.
- 버서커 : 상위티어 중 도제가 유일하게 잡아먹을 수 있는 캐릭터이다. 전만큼은 아님에도 그래도 여전히 무서운 무일격 때문에 마냥 방심할 순 없지만 보약임은 부정할 수 없다. 이 친구가 없었으면 3500 찍기도 간당간당했을듯 하다. 고맙다 서커야! 버서커 자체는 거듭되는 너프와 메카니즘상 바뀐 보정스펙의 최대 피해자임에도 아직도 강캐 중 하나 정도의 위상은 방어하고 있는데 1티어 중에선 최약체인듯하다. 몇몇 캐릭터들이 새롭게 치고 올라올 다음 카르케야 쯤에선 현 강캐들 중 밑 라인으로 내려갈 확률이 제일 높은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버서커야 아프지마 ㅠ ㅠ ㅠ
- 투신 : 기본적으로 무한으로 돌아가는 전가를 깨지 못하면 유지력에서 밀려 맞아죽기 때문에 도전적인 플레이를 강요받는다. 패시브로 인해 딜탱 모두 강력하고 기상슈아를 무시한다는 점도 몹시 무섭다. 상당히 매력적으로 잘만든거같다고 느끼는 캐릭터들 중 하나로 격투가가 취향인 사람이라면 환장할 캐릭터인듯하다. 실제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빡시지만 동시에 무척이나 재밌다. 동실력이면 도제가 6대4~7대3 정도로 밀리는 느낌으로 힘들긴 하지만 상위권 중에선 버서커 다음으로 할만한 직업임에는 틀림없다.
2. 소수민족들
> 한판이라도 만나본 직업들만 적음
- 플래처 : 도제의 진입기인 편전의 상위호환격 스킬 기회포착을 가지고 있어 상대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패시브가 없기에 두콤이면 확실히 죽고 플래처전 역시 템포가 빨라 상당히 재밌다. 시작기포가 회피보다 빨리 꼽히는 경우가 잦은데 맞는 순간 게임 터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경우를 빼면 플래처와의 상성은 도제가 근소 열위 정도라고 생각된다. 패시브 생기는 순간 플래처도 천적행 확정일듯 하다.
- 다크니스 : 은신이 사라져 기존처럼 씹노답은 아니지만 여전히 힘든 편이다. 황혼의 질주가 좋은 판정+전가브레이커고 머리위로 쾅찍는 스킬이 슈아인데 딜도 쎄고 사정거리도 길어 맞딜과 진입 양면에서 모두 효율이 몹시 좋다. 투기장에선 최상급 회피기인 구르기도 가지고 있다.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윗티어와의 확연한 체급차이로 인해 이번 카르케야에선 자주 보기 힘들었다. 빡심의 정도는 대략 플래처 이상 헌터 미만인듯하다.
- 헌터 : 도제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플래처의 상위호환으로 느껴진다. 체감상 사거리도 더 긴데 ㅈ빠지게 접근해봤자 구르기무적으로 다 빠져나간다. 시작하자마자 선타꼽는 비율이 다른 직업들보다 유독 높은데 문제는 이게 회피연타보다 빨리 꽂힐 때가 많다. 원래도 힘들었는데 상향까지되어 도제 입장에서 개노답 상성 중 하나지만 상위권 직업들에게 많이 밀리는건지 다행히도 이번 카르케야에선 보기 힘들었다.
- 리퍼 : 헌터와 마찬가지로 도제의 씹카운터 클래스들중 하나인데 이번에 거의 안보여서 다행이었던 클래스
- 아크매지션 : 플래처, 하사신과 함께 패시브의 부재와 새로운 사기캐들의 등장으로 인해 뒷방으로 밀려난 원조 투기장 최강캐들 중 하나이다. 도제한텐 여전히 힘들고 재미도 드럽게 없어서 매칭 잡히기 싫은 직업 중 하나다. 기본적으로 도제가 쫓아다니다 말라 죽는 그림이 나오지만 몸빵이 연약해 편전 몇번 잘꼽으면 심심찮게 이기기도 한다. 승률은 대략 3할 정도였던거같다.
- 섀도우 : 하는 사람 상대하는 사람 모두를 지치게 만드는 개노잼 암유발 1순위. 파훼와 간파베기는 정확한 공습타이밍에 누르면 한박자 늦게 나가서 쳐맞기 때문에 보고 반응할 수 있는 스킬은 후퇴베기와 회피인데 도제와 카르케야 특유의 렉과 드르륵현상 환장의 콜라보로 안맞을 것도 맞게되는 경우가 많아 공습 대처가 예전보다 많이 힘들어졌다. 새로 생긴 암흑탄이 짤딜로 인한 판정패유발 + 시야가리기로 상당한 짜증을 유발하고 판정가면 필패하기에 어떻게든 콤보를 박아야 하는데 암흑화와 패시브덕에 생존력 하나는 개또라이급인 클래스라 쫓아가다 판정패 당하기 일수였다. 상향 하향을 떠나 틀 자체를 싹 다 뜯어고쳐야할것으로 보인다. 설계 자체가 잘못된 클래스인것 같다.
- 도제 : 렉만 아니면 개꿀잼이지만 렉이 거의 매판 발생하고 미러전 특성상 지면 두배로 빡친다. 유지력은 영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인데 유일한 장점인 딜이 모피감 패시브가 있는 직업들 상대로는 거진 4분에1 토막이 나버려 이번 카르케야에선 상위권들과 경쟁하기엔 체급이 너무 다운되어버린 비운의 직업이 아닐까 싶다. 전 시즌 도제로 날리던 네임드들이 모두 직변 내지는 접어버린 관계로 아이러니하게도 만나본 도제 중 최고는 찍먹중인 주서천님이셨다. 기본적으로 미러전이 가장 재미있는 직업들 중 하나라 생각하기에 일단 만나면 반가운데 만나기가 힘들다.
- 미스틱 : 한 때 투기장에서의 슈아유지력이 하사신과 함께 원투탑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정신력 소모는 그에 상응하는 공략법 내지는 페널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유지력이 미스틱 이상이면서 맞딜과 몸빵까지 강한 괴물들이 득시글 거려 강점이자 특색이었던 슈아유지력이 많이 무색해져버린 지금은 이제 정신력소모라는 페널티가 사라져야하지 않나 싶다. 도제vs미스틱은 슈아유지력에선 밀리지만 파훼로 인해 맞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정신력을 깎는 스킬인 가름을 보유하고 있는 도제가 확실히 유리한 대결인듯하다. 앞서 체급이 낮아졌다고 언급한 다크니스나 도제가 미들급이라면 미스틱은 그보다도 낮은 웰터급 정도가 아닐까 싶다.
- 연 : 기본적으로 공이속이 느린 카르케야에서 연의 디버프의 효율은 굉장하다. 그 디버프가 장인급 유저의 거리재기, 치빠플레이와 결합되는 순간 몹시 성가셔지지만 그 뿐이다. 좋은 패시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스킬구성이 투기장에서 써먹기엔 매우 비적합해 약캐를 벗어날 수 없다. 한마디로 연 역시 체급이 매우 낮다. 만월장벽 추가타를 파훼처럼 돌진기로 바꿔주고 진입기에 잡기불가 정도는 달아줘야 써먹을만해질 것이다. 현 시점에서 연과 도제의 대결은 도제가 많이 유리하다.
- 글래디에이터 : 쉔우님한테 신나게 뚜들겨맞았다. 그건 그분이 나보다 몇 수는 더 위라 그런거고 동실력이라면 기본적으로 도제가 유리한 매치이다. 글래디는 현재 투기장 메타에 너무도 뒤떨어지는 클래스라 생각된다. 뭘 어떻게 고쳐야할지 감도 안온다. 쉔우 맥그리어 프리디히님급 씹고수장인이 아니라면 건드리지도 말 것
- 랜서 : 필사의 돌진과 엔슬라의 신성이 너무 좋아서 도제 입장에서 까다로운 클래스 중에 하나이다. 노답까진 절대 아니고 서로 손싸움인데 도제가 좀 밀리는 정도라 생각한다. 저번 시즌엔 정말 자주 만났던 상대들 중 하나지만 상대적 하향으로 인해 랜서역시 상위권들에게 쪽도 못쓰게 되버려 이번 카르케야에선 얼굴 보기가 많이 힘들었다. 란텔님과 5판 가량 만났고 모두 졌다. ㅎ...랜서는 일단 다른건 모르겠고 전격 찌르기 딜만큼은 반드시 하향 전으로 롤백시커줘야한다고 생각한다.
- 팔라딘 : 랜서와 마찬가지로 저번시즌엔 정말 많이 만났지만 올 시즌은 보기 힘든 클래스였다. 전통적인 투기장 강캐라 오랜 세월 밸패에서 외면 받았음에도 슈아나 전가유지력이 상당하며 찬란한 돌진의 판정이 정말 좋은데다 잡기까지 있어 쫄깃하니 힘든 클래스이다. 도제와의 상성은 자매인 랜서와 비슷한 정도인것같다. 도제vs팔라딘은 서로 템포가 빨라 정말 좋아하는 매치 중 하나인데 자주 못봐서 아쉬웠다. 밸패 좀 잘 받으면 투기장에서만큼은 정말 무서워지지 않을까 싶은 직업들 중 하나이다.
- 낭랑 : 여기 적힌 어떤 직업들 보다도 개노답이다. 낭랑으로 투기장 할 생각 자체를 하지말자. 만날 일도 없겠지만 만난다면 동실력 기준 도제가 질 수 가 없다.
후기
: 저번 카르케야 역시 밸런스적으로 문제가 많긴 했지만 그땐 적어도 아무리 1티어 사기캐라도 두콤박으면 죽긴 했다. 이번 시즌 보정스펙은 비슷한 체급의 캐릭터끼리는 더 재밌는 대결을 하게 해주지만 결론적으로는 하위권과 상위권의 격차를 더 벌려버린 패치였다. 그 결과 저번 시즌엔 3500점 이상에서도 간간히 보이던 소수직업or똥캐장인들을 이번엔 코빼기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다음 카르케야에서는 보정스펙을 일반투기장 웰메이드 셋팅 - 피통 3만이상(3.5 정도가 적절할듯하다), 모피50, 모감40이상, 공속이속치피치확 만땅 -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어떨까싶다. 그리고 거의 매판 발생하는 cc저항, 렉, 시야가리는 메시지나 깃발 등은 반드시 사라져야하는 요소들이다.
1. 자주 보이고 쎈 직업들
: 타이탄, 설화, 커세어, 수라, 쿠노이치, 버서커, 투신
- 타이탄 : 타이탄이 강한게 패시브빨이라거나 1차 밸패 시점에선 쓰레기였다가 이제서야 강해진거라고 오해 혹은 약코들을 많이 하던데.. 정확히는 1차 밸패 이후 다들 클게에서 드러누울 때도 이미 필드고 투기장이고 1대1에선 1티어 수준이었던게 이번 떡상으로 인해 희대의 몬스터캐릭터가 된것으로 보는게 맞다. 당연히 도제 입장에선 답이없다. 점프샷 타이밍에 간파베기 꼽는게 유일한 빈틈인데 그렇게 세네콤 박아봐야 잡기 한번에 게임 터진다. 그냥 뭐 이딴 캐릭터가 다 있나싶다. 잡기의존도가 높다곤하나 잡기콤보딜을 제외해도 유지력, 패시브, 몸빵 모두 최상급인 올라운더다.
- 커세어 : 파도타기가 하향 먹은건 상대하는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번 카르케야에서 보정스펙의 몸빵이 대폭 상향되어 두콤박으면 죽던 직업이 최소 세콤 네콤을 넣어야 죽게되었다. 반대로 나는 여전히 커세어 두콤에 죽는다. 결론적으로 도제 입장에서는 유지력 부분에선 좁혀지긴 했지만 여전히 열위, 콤보딜과 맷집, 맞딜등 딜교 측면에선 동급내지 근소우위이던게 바뀐 보정스펙과 도제 자체의 하향으로 인해 이 역시 압도적 열위가 되 오히려 전시즌보다 격차가 더 벌어져버렸다. 인구수 역시 최다인 직업이라 3500점 이후 한판한판을 지옥으로 만든 최대 주범들이다.
- 설화 : 미운 여동생이자 전통적인 도제의 천적이다. 도제 혼자 상향되고 설화는 패시브도 없이 빌빌되던 시절에도 둘 사이의 대결만큼은 항상 설화가 유리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이번 패치로 딜과 몸빵이 모두 올라오고 각수가 3회사용으로 상향되 그 격차는 더 벌어졌다. 모든 붉은달을 회피와 후퇴베기로 뺄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간파베기로 딜교해야하는 타이밍이 필히 오기 마련인데 그 한번한번이 모두 도제에겐 피눈물나는 손실이다. 타이탄 커세어와 함께 가장 자주 보이고 가장 상대하기 힘든 직업으로 그나마 재미라도 있고 편전싸움에서 이기면 희망이 생기기에 저 둘보단 낫긴하다.
- 수라 : 그나마 얘는 패시브가 없어서 풀콤 두번이면 확실히 죽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세놈만큼 개씹노답인게 호러포인트. 그림자참격의 유지력과 전가파괴력이 간파베기 공방3업 수준이라 수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밀린다. 막말로 수라가 은신 빼고해도 도제가 불리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근데 은신도 있고 잡기도 있네? ㅎㅎ...
- 쿠노이치 : 수라랑 마찬가지로 유지력과 전가파괴력 만으로도 무서운데 은신과 잡기까지 달고있는 씹새끼이다. 그래도 패시브가 별로인 편이고 몸빵이 빈약하며 전과파괴력과 유지력 모두 설화나 수라보단 아래이기에 윗 네놈보다는 그나마 조금은 할만한 편이다.
- 버서커 : 상위티어 중 도제가 유일하게 잡아먹을 수 있는 캐릭터이다. 전만큼은 아님에도 그래도 여전히 무서운 무일격 때문에 마냥 방심할 순 없지만 보약임은 부정할 수 없다. 이 친구가 없었으면 3500 찍기도 간당간당했을듯 하다. 고맙다 서커야! 버서커 자체는 거듭되는 너프와 메카니즘상 바뀐 보정스펙의 최대 피해자임에도 아직도 강캐 중 하나 정도의 위상은 방어하고 있는데 1티어 중에선 최약체인듯하다. 몇몇 캐릭터들이 새롭게 치고 올라올 다음 카르케야 쯤에선 현 강캐들 중 밑 라인으로 내려갈 확률이 제일 높은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버서커야 아프지마 ㅠ ㅠ ㅠ
- 투신 : 기본적으로 무한으로 돌아가는 전가를 깨지 못하면 유지력에서 밀려 맞아죽기 때문에 도전적인 플레이를 강요받는다. 패시브로 인해 딜탱 모두 강력하고 기상슈아를 무시한다는 점도 몹시 무섭다. 상당히 매력적으로 잘만든거같다고 느끼는 캐릭터들 중 하나로 격투가가 취향인 사람이라면 환장할 캐릭터인듯하다. 실제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빡시지만 동시에 무척이나 재밌다. 동실력이면 도제가 6대4~7대3 정도로 밀리는 느낌으로 힘들긴 하지만 상위권 중에선 버서커 다음으로 할만한 직업임에는 틀림없다.
2. 소수민족들
> 한판이라도 만나본 직업들만 적음
- 플래처 : 도제의 진입기인 편전의 상위호환격 스킬 기회포착을 가지고 있어 상대하기 쉽지 않다. 그래도 패시브가 없기에 두콤이면 확실히 죽고 플래처전 역시 템포가 빨라 상당히 재밌다. 시작기포가 회피보다 빨리 꼽히는 경우가 잦은데 맞는 순간 게임 터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경우를 빼면 플래처와의 상성은 도제가 근소 열위 정도라고 생각된다. 패시브 생기는 순간 플래처도 천적행 확정일듯 하다.
- 다크니스 : 은신이 사라져 기존처럼 씹노답은 아니지만 여전히 힘든 편이다. 황혼의 질주가 좋은 판정+전가브레이커고 머리위로 쾅찍는 스킬이 슈아인데 딜도 쎄고 사정거리도 길어 맞딜과 진입 양면에서 모두 효율이 몹시 좋다. 투기장에선 최상급 회피기인 구르기도 가지고 있다.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윗티어와의 확연한 체급차이로 인해 이번 카르케야에선 자주 보기 힘들었다. 빡심의 정도는 대략 플래처 이상 헌터 미만인듯하다.
- 헌터 : 도제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플래처의 상위호환으로 느껴진다. 체감상 사거리도 더 긴데 ㅈ빠지게 접근해봤자 구르기무적으로 다 빠져나간다. 시작하자마자 선타꼽는 비율이 다른 직업들보다 유독 높은데 문제는 이게 회피연타보다 빨리 꽂힐 때가 많다. 원래도 힘들었는데 상향까지되어 도제 입장에서 개노답 상성 중 하나지만 상위권 직업들에게 많이 밀리는건지 다행히도 이번 카르케야에선 보기 힘들었다.
- 리퍼 : 헌터와 마찬가지로 도제의 씹카운터 클래스들중 하나인데 이번에 거의 안보여서 다행이었던 클래스
- 아크매지션 : 플래처, 하사신과 함께 패시브의 부재와 새로운 사기캐들의 등장으로 인해 뒷방으로 밀려난 원조 투기장 최강캐들 중 하나이다. 도제한텐 여전히 힘들고 재미도 드럽게 없어서 매칭 잡히기 싫은 직업 중 하나다. 기본적으로 도제가 쫓아다니다 말라 죽는 그림이 나오지만 몸빵이 연약해 편전 몇번 잘꼽으면 심심찮게 이기기도 한다. 승률은 대략 3할 정도였던거같다.
- 섀도우 : 하는 사람 상대하는 사람 모두를 지치게 만드는 개노잼 암유발 1순위. 파훼와 간파베기는 정확한 공습타이밍에 누르면 한박자 늦게 나가서 쳐맞기 때문에 보고 반응할 수 있는 스킬은 후퇴베기와 회피인데 도제와 카르케야 특유의 렉과 드르륵현상 환장의 콜라보로 안맞을 것도 맞게되는 경우가 많아 공습 대처가 예전보다 많이 힘들어졌다. 새로 생긴 암흑탄이 짤딜로 인한 판정패유발 + 시야가리기로 상당한 짜증을 유발하고 판정가면 필패하기에 어떻게든 콤보를 박아야 하는데 암흑화와 패시브덕에 생존력 하나는 개또라이급인 클래스라 쫓아가다 판정패 당하기 일수였다. 상향 하향을 떠나 틀 자체를 싹 다 뜯어고쳐야할것으로 보인다. 설계 자체가 잘못된 클래스인것 같다.
- 도제 : 렉만 아니면 개꿀잼이지만 렉이 거의 매판 발생하고 미러전 특성상 지면 두배로 빡친다. 유지력은 영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인데 유일한 장점인 딜이 모피감 패시브가 있는 직업들 상대로는 거진 4분에1 토막이 나버려 이번 카르케야에선 상위권들과 경쟁하기엔 체급이 너무 다운되어버린 비운의 직업이 아닐까 싶다. 전 시즌 도제로 날리던 네임드들이 모두 직변 내지는 접어버린 관계로 아이러니하게도 만나본 도제 중 최고는 찍먹중인 주서천님이셨다. 기본적으로 미러전이 가장 재미있는 직업들 중 하나라 생각하기에 일단 만나면 반가운데 만나기가 힘들다.
- 미스틱 : 한 때 투기장에서의 슈아유지력이 하사신과 함께 원투탑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정신력 소모는 그에 상응하는 공략법 내지는 페널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유지력이 미스틱 이상이면서 맞딜과 몸빵까지 강한 괴물들이 득시글 거려 강점이자 특색이었던 슈아유지력이 많이 무색해져버린 지금은 이제 정신력소모라는 페널티가 사라져야하지 않나 싶다. 도제vs미스틱은 슈아유지력에선 밀리지만 파훼로 인해 맞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정신력을 깎는 스킬인 가름을 보유하고 있는 도제가 확실히 유리한 대결인듯하다. 앞서 체급이 낮아졌다고 언급한 다크니스나 도제가 미들급이라면 미스틱은 그보다도 낮은 웰터급 정도가 아닐까 싶다.
- 연 : 기본적으로 공이속이 느린 카르케야에서 연의 디버프의 효율은 굉장하다. 그 디버프가 장인급 유저의 거리재기, 치빠플레이와 결합되는 순간 몹시 성가셔지지만 그 뿐이다. 좋은 패시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스킬구성이 투기장에서 써먹기엔 매우 비적합해 약캐를 벗어날 수 없다. 한마디로 연 역시 체급이 매우 낮다. 만월장벽 추가타를 파훼처럼 돌진기로 바꿔주고 진입기에 잡기불가 정도는 달아줘야 써먹을만해질 것이다. 현 시점에서 연과 도제의 대결은 도제가 많이 유리하다.
- 글래디에이터 : 쉔우님한테 신나게 뚜들겨맞았다. 그건 그분이 나보다 몇 수는 더 위라 그런거고 동실력이라면 기본적으로 도제가 유리한 매치이다. 글래디는 현재 투기장 메타에 너무도 뒤떨어지는 클래스라 생각된다. 뭘 어떻게 고쳐야할지 감도 안온다. 쉔우 맥그리어 프리디히님급 씹고수장인이 아니라면 건드리지도 말 것
- 랜서 : 필사의 돌진과 엔슬라의 신성이 너무 좋아서 도제 입장에서 까다로운 클래스 중에 하나이다. 노답까진 절대 아니고 서로 손싸움인데 도제가 좀 밀리는 정도라 생각한다. 저번 시즌엔 정말 자주 만났던 상대들 중 하나지만 상대적 하향으로 인해 랜서역시 상위권들에게 쪽도 못쓰게 되버려 이번 카르케야에선 얼굴 보기가 많이 힘들었다. 란텔님과 5판 가량 만났고 모두 졌다. ㅎ...랜서는 일단 다른건 모르겠고 전격 찌르기 딜만큼은 반드시 하향 전으로 롤백시커줘야한다고 생각한다.
- 팔라딘 : 랜서와 마찬가지로 저번시즌엔 정말 많이 만났지만 올 시즌은 보기 힘든 클래스였다. 전통적인 투기장 강캐라 오랜 세월 밸패에서 외면 받았음에도 슈아나 전가유지력이 상당하며 찬란한 돌진의 판정이 정말 좋은데다 잡기까지 있어 쫄깃하니 힘든 클래스이다. 도제와의 상성은 자매인 랜서와 비슷한 정도인것같다. 도제vs팔라딘은 서로 템포가 빨라 정말 좋아하는 매치 중 하나인데 자주 못봐서 아쉬웠다. 밸패 좀 잘 받으면 투기장에서만큼은 정말 무서워지지 않을까 싶은 직업들 중 하나이다.
- 낭랑 : 여기 적힌 어떤 직업들 보다도 개노답이다. 낭랑으로 투기장 할 생각 자체를 하지말자. 만날 일도 없겠지만 만난다면 동실력 기준 도제가 질 수 가 없다.
후기
: 저번 카르케야 역시 밸런스적으로 문제가 많긴 했지만 그땐 적어도 아무리 1티어 사기캐라도 두콤박으면 죽긴 했다. 이번 시즌 보정스펙은 비슷한 체급의 캐릭터끼리는 더 재밌는 대결을 하게 해주지만 결론적으로는 하위권과 상위권의 격차를 더 벌려버린 패치였다. 그 결과 저번 시즌엔 3500점 이상에서도 간간히 보이던 소수직업or똥캐장인들을 이번엔 코빼기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다음 카르케야에서는 보정스펙을 일반투기장 웰메이드 셋팅 - 피통 3만이상(3.5 정도가 적절할듯하다), 모피50, 모감40이상, 공속이속치피치확 만땅 -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어떨까싶다. 그리고 거의 매판 발생하는 cc저항, 렉, 시야가리는 메시지나 깃발 등은 반드시 사라져야하는 요소들이다.
Arbelo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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