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와 투기장에서 도제의 제일 큰 약점은 각각 기동성과 면역기 유지력입니다. 필드에서 각수 3회인 설화가 여전히 빠른 축에 못 들듯 도제역시 간파베기 한번 더 긁어진다고해서 기동력이 사기적으로 올라갈 일은 절대 없습니다. 밸런스 해칠 일 없는 소정의 보완 정도라 생각합니다.
투기장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대규모 밸패의 초창기 쯤에 패치를 받았기에 그 수혜로 한때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지만 투신 디트 타이탄 등 밑을 깔아주던 수많은 클래스들이 지극히 강력해지고 투기장 사기캐인 커세어가 나오는 등 수많은 업데이트들 속에서 상대적 하향 및 저번 딜 하향패치(이건 적절했다 봅니다)를 맞으며 다시 예전의 그 애매한 입지로 돌아온 상황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현 투기장 강캐(타이탄 디트 설화 투신 수라 쿠노이치 등등)들에 비해 면역기 유지력이 현저히 약하단 점입니다. 설화 각수처럼 간파베기도 3회 긁을 수 있게 해주면 딱 적절한 패치라 생각합니다. 간파 3회되도 앞서 언급한 캐릭터들 수준은 못되요. 사기캐를 만들어달란게 아니라 적어도 싸움은 되게 해달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