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본인은 레이븐 고인물이 아님..
완전 직변한것도 아니고..
본캐에서 방어구만 빼서 넘기고 플레이 해본게 다임.
그럼에도 태전이나 소수쟁에서 재미난 플레이를 할 수 있음.
일단 슈아 유지력에 대해서 말하자면..
까돌, 까불, 밤까, 착취, 어그, 멸꿈으로 어느정도 슈아는 유지됨.
(까돌 2회, 어그 2회까지 끼워넣고 회피기를 섞는다는 가정하에임.)
어느정도라 표현한 것은 익숙하질 않아서 슈아가 종종 끊겼기 때문임.
여기가 핵심임. 익숙하질 않아서......
레이븐은 스킬을 쓰면 조각이 모이고.
까돌, 어그는 조각을 사용하면서 1회 더 사용하는 방식이고..
대부분 슈아기가 다 1회성이라. 스킬 쿨을 파악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움.
(애초에 2회성 스킬이라 연속으로 써놓고 쿨 비는 스킬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유지하는게 어렵다는 뜻...)
여기에 1회성 스킬들인데도 후딜이 거의 없는 스킬 구성이다보니...
조금만 늦으면 슈아가 끊기기 일수..
그럼에도 근접 스킬들이 각각 어느정도 이동거리를 가지고 있다보니..
하나하나의 이동거리는 짧음에도 치빠가 가능했음.
손으로 플레이 할 경우엔 기본 슈아스킬들 + 회피기 + 노슈아 원거리 스킬 1개로 치빠, 견제 할 거 다 할수 있다는 의미.
그렇다면 계륵같은 업화는 갑자기 왜 넣었느냐?? 라는 의문이 듦.
일단 업화는 설명은 보면 첫타격은 전가, 마지막은 슈아.
총 5타 구성인데 중간이 빈것을 알 수 있음.
이 스킬조차 첫타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짧은 돌진기로 쓸 것이냐... 의 여지가 있음.
(그러나 까돌, 까불, 밤까의 스킬 방식을 볼때 진입 과정이 무적이 달린 스킬을 놓고.. 굳이...? 라는 의문이 드는것도 사실.)
사냥에서도 애매함.
스킬 모션이 긴 편이고. 캐릭 중심 원형 스킬도 충분히 있는 상태에서 전가라니...?
(레이븐이 어려운게 바로 이점... 직선형 스킬, 캐릭 중심형 스킬, 전방형 스킬이 다 있다보니... 조금만 건들면 너무 좋아지거나... 너무 안좋아짐..)
이거 저거 생각해보다가 떠오른 결론은 손컨을 하지 않을 토벌들임.
앞서 말한것 처럼 기존 슈아류 스킬들로 자동을 돌릴시 조각을 사용하지 않거나..
무분별한 어그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딜로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이를 빼버릴 경우.. 가뜩이나 1회성 스킬 구성인데 슈아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큼.
그래서 선택적으로 별 쓸모도 없어보이는 업화를 넣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듦.
다른 캐릭들도 비슷하지만 스킬이 일회성일 경우엔 더더욱 슈아스킬 개수 자체가 많아야함.
버프로 스킬이 점점 빨라지는데 쿨타임은 조정하지 않는다면...?
일회성 스킬 위주 (자동으로 할 시 조각을 사용하지 않을테니)
대부분이 일회성 스킬인데.. 최적화 해서 스킬을 사용할 리 없으니..
차라리 다른 상황에선 쓸모없는 스킬을 넣어서.. 이거라도 같이 넣어두세요... 라고 한게 아닌가 싶음.
(어폭이나 그분에 넣기엔 원거리 + 슈아라는 너무 큰 이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