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독고다이와 맥그리어 가문명을 사용하고 있음을 먼저 밝히며
엣지님의 댓글을 보고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글을 남기기에 앞서 전 원래 포럼에서 논쟁거리 만드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
엣지님 댓글과 영상은 첨부파일로 확인해주세요.
이제 하고싶은 말을 남길게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고 아는 지인과 함께한 플레이를
업로드 하는데 굳이 지는걸 올려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올려야 한다면 왜요??
전 지금까지 일투,랭전,라모네스를 하면서 투력, 셋팅이
상대보다 좋아 투찍누 했던 영상을 의도적으로 편집하여
올리지 않았지만 반대로 지는것도 잘 올리지 않습니다.
왜? 보는데 재미가 없고 저도 투찍누 당한건 싫어서요.
학살하거나 당하거나 둘다 재미가 있나요?? 전 아닌데요.
더구나 지인과 함께한 대전이 졌을경우 당연히 안올립니다.
다만, 편집하기 귀찮은 라이브방송이나 딱 시간잡고
몇십분 길게 녹화했던 영상들은 그냥 올리긴 합니다.
근데 잘 안합니다. 논란이 될 수 있어서... 앞으론 그냥 안해야겠네요.
엣지님 댓글에 대한 답변은 이걸로 마무리할게요.
제 영상을 보러 와주신건 정말 감사합니다^^
이젠 투기장을 즐기는 저의 방향성을 밝힐게요.
전 시간, 노력, 현질을 해서 좋은 셋팅으로
투기장을 즐기는분과의 대전을 피하지 않습니다.
아마 저랑 매칭되어 길게 싸워본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제가 컨도 컨이지만 상대보다 셋팅이 좋아도 오히려 나빠도
일부러 매칭을 피하지 않습니다.
케릭간 상성이 어떻고 셋팅차이가 어떻고 이런거 크게
신경안쓰고 그냥 바로바로 매칭돌립니다.
상당히 유리할때도 상대방 입장에서 이런 피지컬 차이도
극복하려는 마음이 있을 수 있겠지란 생각을 했거든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셋팅, 투력, 컨 실력이 밀려도 계속
매칭 돌립니다. 상대한테 밀려도 어떤 틈이라도 찾아내서
이겨내는 재미를 느끼려구요.
한 예로 오래전 윈드워커를 하던 한조님과 매칭이
있겠네요. 한조님의 컨 실력이 너무좋다보니 제가
서로 투력을 좀 맞춰서 해보는게 어떻겠냐 제의했고
응해줘서 재밌게 즐겼던 영상을 남긴적이 있습니다.
다른 예로 버서커 상향패치로 인해 압도적인 피지컬을
보이던 시절 무정영님과의 일투매칭이 있네요.
영상이 따로 있진 않지만 제가 개쳐발리면서도
계속 매칭을 돌렸고 무정영님도 계속 상대해주셔서
그로 인해 버서커 상대로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배웠던 적이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런 시절이 정말 재밌었네요 ㅎㅎ
전 앞으로도 저보다 강한 상대와의 대전은 피하지
않을것이며 일투를 제외한 랭전, 라모네스 대전에서
서로 동등하거나 상대측이 강한경우 이를 극복한
영상은 계속해서 남기겠습니다.
이런 대전영상이 남겨지는게 불편하신 분들은
그냥 나가기 눌러주세요.
저의 취미생활을 남의 눈치를 보며 즐기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게 꼴보기 싫어서 저를 개쳐바른 영상을 남기실분들은
그렇게 하세요. 전혀 상관않겠습니다. ^^
글이 길어졌는데 마무리할게요.
앞으로 카르케야가 나오기 전까지는 랭전, 라모네스
위주로 게임을 즐기고 영상도 남기겠습니다.
p.s 카르케야가 다시 나오면 기존에 잘한다고 생각했던
분들만의 무대가 아닌 은둔 고수분들이 많이 활약하실겁니다.
온전히 동등한 조건에서 붙는 카르케야 대전에서 만날
미래의 고수분들과의 매칭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