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페온 연회에서 펄어비스가 공언한 PvP 콘텐츠 개선이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져 놀랐습니다.
특히 카르케야 정규화와 랭킹전&라모네스 시간 조절, 일반 투기장의 카르케야화는 무척 바람직한 패치라는데 이견이 없을거라 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어 피드백을 올려볼까 합니다.
*심화 기술 ON 불편
처음 카르케야 시즌1이 나왔을 때 심화 기술이 제멋대로 나가자 펄어비스는 화면 하단에 스킬 버튼을 별도로 설치해 누르면 본인이 지정한 스킬 세팅으로 바뀌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깜박하고 버튼을 누르지 않을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인데요.
임시 방편이라 생각했는데 정규 버전에서조차 이러한 조악한 인터페이스를 유지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충분히 개선할 수 있을 시간이 있었을텐데요. 카르케야&일반 투기장 전용 스킬 세팅탭을 도입한다던지 하는 대안이 있을거라 봅니다.
*일반 투기장의 상시화
일반 투기장은 투기장러들이 24시간 언제나 짬을 내어 즐길 수 있는 대전이었습니다. 비록 세팅으로 인한 유불리가 존재했지만 세팅이 그리 어려운 거도 아니고 할 사람들은 다 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번에 평일 새벽2시부터 7시 30분까지만 한정적으로 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랭킹전과 라모네스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는 십분 이해하지만 랭킹전의 경우 목표 구간에 도달하면 잠수하거나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투찍누로 인해 손이 안가는게 사실입니다. 라모네스 또한 마니아들만 하는 대전으로 대중적이지 않죠.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일반 투기장은 이 둘과 전혀 다른 대전으로 24시간 상시 개방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etc
이번 패치로 무콤을 원천 차단한건 환영합니다. 일반투기장의 보정 수치도 개개인의 느낌은 다르겠지만 적정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여전히 특정 클래스의 기상시 슈아 무시 효과는 고쳐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이부분도 꼭 언젠가는 개선해주시길 바라며 끝으로 라모네스 관전 모드처럼 특정 유저를 초대해 친선 투기장을 벌이는 모드도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존재하는 친선 대련장은 타 서버 유저와 함께 할 수 없는 제약이 따르고 룰도 달라 한계가 있습니다. 고려해 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