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패치로 투기장 한정 글래디에이터가 너프되었습니다.
먼저 사기성이 짙었던 방패 리필이 삭제되었습니다. 이에따라 다른 방패캐릭들처럼 연달아 두들기면 방패가 깨집니다.
또한 방패진공이 한번만 누르면 2연타가 되던 것이 이제는 꾹 눌러야 2타가 나가게 바뀌었습니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꽤 거슬리고 방패 진공 2타 후슈아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바로 반응해주지 않으면 역습을 허용합니다. 이부분도 너프라면 너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방패들고 게걸음시 렉 유발도 이번 패치를 통해 고쳐졌다고 하니 글래디의 성능은 체감이 될 정도로 하향되었다고 봐도 좋을 듯 하네요. 이제는 찐워리어만 투기장에서 글래디에이터를 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은신 캐릭터인 쿠노이치/수라에 이어 이번에 글래디에이터가 너프되었듯 소수의 막강한 성능을 갖춘 클래스는 하향 조절하고 저번 패치때 시궁창에 있던 윈드워커를 끌어올렸듯 계속해서 밸런스를 수정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특정 소수 캐릭터가 사기적인 성능으로 투기장에서 타 캐릭터를 잡아먹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펄어비스가 앞으로도 투기장 밸런스를 신경써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