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대회 앞두고는 패치해놓고 왜 카르케야대회하는 주 화요일엔 밸패 없었어요?
노바 솔라 다크니스 이 따위로 개사기캐릭 만들어 놓을거면 미스틱 쿠노 수라 레가투스 왜 너프했어요?
레이븐 글래디 이클립스 너프 같지도 않은 너프흉내 깔짝 낸 주제에 미스틱 쿠노 수라 레가투스는 왜 그렇게 너프했어요?
안그래도 투기장에선 사기였던 천랑은 왜 또 버프했어요?
사기도 아니었던 투신 타이탄은 왜 너프했어요?
투기장에선 평타나 치는 수준이었던 디트 세이지는 왜 골로 보냈어요?
랜서는 또 왜 밸패해준답시고 이상하게 만들어놨어요?
야차는 도대체 왜 몇주째 패치 안해요?
어떻게 매주 패치마다 바닥 밑의 나락을 보여줍니까?
비각성투기장머신님이 글에서 클래스에 따라 9대1까지 상성이 벌어진다 했었죠. 그 글은 읽어봤습니까? 근데 9대1도 정말 완곡한 표현인건 알고들 계신가요?
A클래스와 B클래스 사이에서, A가 어느 특정한 최소선 이상의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B가 아무리 날고 길만큼 잘해도 '절대로' 이길 수 없는 10대0급 상성의 클래스전들이 검사모 투기장엔 여럿 존재합니다. 이 경우 둘 사이의 실력차는 사실상 무의미해집니다. 내가 잘해서 이기는 대결이 아니라 상대의 실수, 저항, 렉같은 변수들을 기대해야하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mmr매칭의 특성상 만나는 상대들끼리의 실력차가 일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카르케야에서는, 더군다나 약캐로 분류되는 직업 유저들이라면 거의 매판마다 겪게되는 일이고요.
최근의 밸패들을 보면 투기장에 대해서 이해도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패치들이 너무 많네요. 특히 노바랑 솔라는 무려 공식대회 개최 발표 후에 한 패치가 그따위라는게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입니다.
이 뭐 꼴같지도 않은 대회 참여해보겠다고 개인일정까지 다 조절해놨는데 전날인 지금 긴장감이나 기대감보다는 현타만 ㅈㄴ게 오네요. 왜 항상 그렇게 대충해요 일을? 왜 매번 질러놓기 전에 검증이라곤 눈꼽만큼도 안하는겁니까? 아니면 혹시 한다고 한게 이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