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싱에 대한 작은 생각 2023-01-30 12:10 스카브란드

먼저 뭐 투기장이 어쩌고 필드가 어쩌고 할생각도없고 우사 이야기도 아님.

신캐에 대해 펄어비스가 취하는 방식이 과연 맞는가?에 대한 이야기니 오해하지 않길 바람.

 

신캐가 좋아야 하는가?에대한 전제부터 놓고보면 좋아야하는건 맞음.

새로나온 캐릭이 기존캐릭보다 매력이 없으면 누가 하겠음? 그 매력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른거고

보통은 성능으로 어필을 많이하고 그게 주 전략이기도 하고.

 

다만 펄어비스도 그렇고 다른 게임도 그렇고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를 한번씩 놓치는 일이 있음. 아니 생각보다 잦은편이지.

 

캐릭터의 성능을 숫자로 1부터 10까지 수치로 표현한다면,

 

몇이 평균선인가?는 게임의 메타에 달린 부분인거고. 대부분의 컨텐츠가 7을 요구한다면 7이 기준선일거고

5를 요구한다면 5가 기준선일거고.

기준선 자체도 컨텐츠에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 기준선을 어디에 두느냐도 존나 핵심임.

새 컨텐츠를 낼때도 기존 컨텐츠가 요구하는 기준하고 차이가 얼마나 나는가? 하는거도 중요한 항목이 됨.

 

컨텐츠의 요구기준이 낮으면 낮을수록 캐릭터간의 체감성능차는 줄어들겠지만, 게임의 재미는 떨어지게되어있음. 난이도가 낮단 소리니까.

아무거나 해도 탁치면 엌하고 죽는데 재밌을리가 있나.

 

여기서 검사를 보면 캐릭터의 성능분포가 4~9 사이로 분포되어있다 가정하고,

신캐릭은 9~10 사이로 나와주는게 이상적이라 생각함. 4근처에있는 도태된 애들은 주기적으로 올려주면서.

현재 가장 좋은 캐릭터보단 좋고 차별성도 있지만 그냥 뭐 선택사항정도로는 볼 수 있는 레벨.

이제 여기서 버그수정 및 유틸적인 부분조정이 들어가주면 뭐 신캐니까 좋은거지 하고 내 똥캐릭은 왜 저렇게 안만들어줌? 하면서 자연스레 녹아들어가게 됨.

 

근데 문제는 이새기들이 한 12짜리를 내놓은 뒤에 8~9사이로 주저앉혀버리는게 문제임. 경우에따라선 6~7정도까지도.

한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보면 12가 9로 된거니 뭐 그렇다 생각할 수 있음. 9정도면 여전히 상위권이고 기존 캐릭터들과의 비교선상에서 봐도 뭔가 정상화 된거 처럼 보임.

그렇다고 다른 캐릭터들을 전부 12까지 올려주기엔 게임이 지랄나니 합리적인거 같아보이는건 팩트임.

 

하지만 9로 주저앉은 캐릭을 플레이하는 유저의 -3만큼의 성능역체감 부분을 생각하지 않는거임.

만약 여기서 한 7정도로 떨어져내려온다? 이럼 이제 신캐의 매력이라곤 외형적인 부분 뿐인데, 성능에 매력을 느낀 유저는 여기서 실망을 넘어선 분노를 하게됨.

좋든싫든 새 캐릭터의 선택과 육성에는 시간과 재화가 들어감. 매몰이 되는데 매몰된것의 가치가 한순간에 떨어져버리니 역체감과 실망감을 막을수가 없는 것.

 

그럼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가? 실수인가?

일단 테스트가 불충분했을거고, 실수는 아닐거라 생각함. 신규캐릭터의 OP성은 대부분 의도함. 그걸 이용해서 매출로 연결시키니까.

다만 그 선을 현재 캐릭터들의 성능과 잘 비교를 해서 내놓아야하는데,

지금껏 반복해온짓은 라이플하고 권총으로만 싸우는 전쟁터에 개틀링건 팔아놓고 갑자기 개틀링건이 너무쎄니까 총열을 6개 달려있던걸 2개로 만들어서 십창내겠다고 함.

라이플보다 나은게 하나없게 만들어버림.

지랄이 안 나는것이 이상한 것.

 

펄어비스는 제대로 방향을 잡아주면 좋겠음.

캐릭이 많아서 밸런스를 완벽하게 만드는게 불가능하다. 이건 누가봐도 팩트임. 그럼 그걸 어떻게 할거냐.

아예 역할군으로 분리해서 서로간의 성능기준을 구분해버릴것이냐,

캐릭터간 상성관계를 넣어서 특정 부분의 OP성이 납득가능하도록 할 것이냐,

메타순환식으로 주기적으로 몇몇 캐릭터의 시대를 만들어주면서 돌릴것이냐.

 

스탠스를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함. 지금은 둘다하려다 둘다놓치는거같은데,

펄어비스는 누구에게도 욕을 안먹으려고하면 모두에게 욕을 처먹는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음.

 

의견들 달아봐봐. 매구 우사 꺼내서 또뭐 사기인데 아닌척했느니 아니니 그런소리하지말고. 나올때 씹오피였다가 장애인된 애들 많잖아. 그이야기임.

신캐가 기존캐릭보다 성능이 좋다면, 과연 어느정도가 납득가능한 선인가?

밸런스를 잡지 못한다면 어떻게 안맞는 상황을 납득하게 할 것인가?

스카브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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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브란드 2023-01-30 12:58
이게 겜이 오래되면 점점 캐릭터들 성능도 인플레오면서 그렇게 되긴함.
인플레 오면 뒤처진캐릭 땡겨야되는데 그게 존내 부실한듯
2023-01-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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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브란드 2023-01-30 12:59
안녕하세요 모험가1000280242님?
모험가 숫자는 투기장러라 하셨으니 님도 투기장러시군요!
네 그렇다구요 ㅎ
2023-01-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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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브란드 2023-01-30 15:55
@I산신l 아이구 암요! 우리 산신님 첫글부터 딱 산신이다! 하고 인증부터 박으셨는데 익명뒤에 숨는 비겁한놈들과는 다르죠!
선생님이 모험가 숫자=투기장러라 하시길래 말꼬투리 함 잡아봤어요 ㅎㅎ 꼴받으신건 아니시죠?
받으셨음 유감이구~
2023-01-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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